여행후기 & 인테리어(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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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서랍 형태의 집 Cubitat
1인가구가 늘어난다고 하죠? 저도 혼자 사는 것이 좋고, 또 1~2년쯤 혼자 살아보는 것이 희망사항이기 때문에 싱글을 위한 거주공간에 매우 큰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큐비탯(The Cubitat)은 큐브처럼 생긴 거주공간 시스템입니다. 정사각형의 박스 공간안에 부억, 거실 등 여러가지 편의시설을 구축한 것인데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인테리어 디자인 쇼(Interior Design Show)에서 소개되었고, 필요할 때 서랍처럼 하나씩 꺼내어 특정 기능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네요. 이것도 일종의 트랜스포머 거주공간이라 할 수 있겠죠 ^^ The Cubitat ® businessinsider The Cubitat © Urban Capital Plug & Play라는 캐치프래이즈..
2015.02.06 -
인사동 마루를 걸어보았다
종각 근처에서 지인들과 식사를 마치고 인사동에 새로 생겼다는 '인사동 마루'를 찾아가 걸어보았습니다. 카메라는 가방에 있어서 굳이 꺼내지 않아서 아이폰6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 밤에 폰카로 찍은 사진이니 만큼 볼만한 사진은 없네요. 약간 쌈짓길을 벤치마킹 한 것처럼 보이는데, 기분탓인가? 올라가보진 않았고 1층 주변만 둘러보았습니다. 다음에 시간이 생기면 천천히 둘러봐야 겠네요.
2015.01.26 -
태양광으로 동작하는 하우스보트 마더십 (Mothership)
하우스보트,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지 않나요? 암스텔담의 명물로 알려져 있긴 한데... 보트를 집처럼 꾸며놓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꿈이지만 그래도 해외 재력가들의 보트 인테리어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던 중 재밌는 하우스보트를 발견했는데요. 호주에 사는 Time Knox씨가 만든 태양광 전력으로 작동하는 보트가 있다고 하네요. 태양광 충전을 통해 약 6시간동안 운행이 가능하고, 필요시 디젤 엔진으로 동작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 같은 개념인가 보네요. 최초의 태양광 보트라고 하는데, 이름은 'Mothership'입니다. 정보를 조금 열람해보니 20만 달러를 투자할 3명의 주인을 찾고 있군요. 이 보트를 설계한 사람까지 총 4명이 지분을 갖는 형태로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Mothers..
2015.01.23 -
UFO 하우스? : 프랑스의 원형건축물 Dome Space, UFO 홈 인테리어
둥그런 모양의 집 'Dome Home' 프로젝트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프랑스에 있는 같은 돔(Dome) 형태의 건축물 'Dome Space'입니다. 원형 건축물은 어딘지 모르게 근사한 느낌인 것 같습니다. 각진 네모난 건물과는 다르게, 오랜 시간을 걸쳐서 완성된 예술미가 느껴진다고 해야 할까요? 자연에는 직선이 없고 곡선만 있으니까 말입니다. ^^ 어떻게 보면 UFO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Dome Space © www.domespace.com 1988년 Patric Marsili가 디자인했다고 하는 이 DomeSpace는 프랑스 서부 캥페르(Quimper)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글 맵을 찾아보니 위성사진에는 나오지 않지만, 스트리트뷰에는 나오네요. 시골 외진 곳에 지어져 있는 듯 합니다. ^^ ..
2015.01.20 -
돔 (Dome) 형태의 홈 인테리어 : Lychee Garden Dome Home [이런 집에서 살고싶다]
저는 멋진 홈 인테리어 디자인 공간 속에서 직접 살아보는 것이 꿈입니다. 세계적인 건축물을 한번씩 돌아보고 공부한 뒤 이 블로그에 차곡차곡 기사화 해보는 큰 포부를 가지고 이 블로그를 새롭게 개설하기도 했구요 ^^ 영화에서 나오는 특별한 거주 공간이 보이면 바로 스크랩해두곤 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홈 인테리어 건축 디자인은 돔(Dome) 형태의 거주 공간입니다. 사각형으로 되어있는 방이 아니기에 집안 어디에 둘러봐도 시야가 탁 트인 듯 시원해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어보이네요. Timothy Oulton사의 건축 프로젝트 작품입니다. 웹사이트를 찾아보니 매우 안틱해 보이는 홈 퍼니싱이 눈길을 끕니다. 세계 유명 도시에 매장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듯 한데, 기억해두었다가 꼭 찾아가봐야 겠습니다. The..
2015.01.19 -
암스텔담의 미래형 인테리어 신발가게 Shoebaloo
암스텔담에는 참 멋진 건물들이 많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도시의 운하가 참 잘 계획된 뒤 만들어져서 그런지... 어떻게 이런 도시 구조를 갖출 수 있었을가 궁금해지기도 했었죠 ^^ 이번에 소개해볼 멋진 인테리어의 장소는 바로 네덜란드의 한 신발가게, Shoebaloo 입니다. 우주선 내부에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매우 미래지향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네요. Shoebaloo Koningsplein © Shoebaloo Shoebaloo Koningsplein © Shoebaloo via fubiz 왠지 보고있기만 해도 압도되는 느낌이라 신발을 구입해야 할 것 같기도 합니다. 재밌는 것은 Shoebaloo 신반 브랜드 스토어는 암스텔담에 총 6개의 상점을 오픈해 두었는데... 각기 다른 컨..
2015.01.16 -
집 같이 편한 호텔 인테리어 @ 네덜란드 노보텔 아코르 호텔
집 처럼 편한 호텔이 있을까요? 시설은 호텔이 훨씬 편하지만, 분위기는 내 집처럼 편한 곳도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랑스 출신의 인테리어 디자이너 'Constance Guisset'은 아코르 노보텔 (Accor Novotel) 호텔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집 같이 편한 내부 인테리어를 가진 호텔을 네덜란드에 헤이그와 프랑스 파리에 선보였습니다. 직접 이 호텔을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인 호텔 로비 인테리어네요. Suite Novotel Hotel @ The Hague © Constance Guisset via fubiz 저는 개인적으로 위와 같은 편한하고 밝은 인테리어의 카페가 서울에 있다면 매일 찾아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워킹 스페이스로 활용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2015.01.13 -
제주도 패키지 여행 장점과 단점 [제주도 여행 후기]
지난 2014년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 제주도 패키지 여행 상품을 통해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일정은 이것저것 다양했는데, 패키지 여행이라서 그런지 여러가지 장단점이 존재하더군요. 상품 판매 안내 페이지에는 '선택 가능'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 여행에 참여해보면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원하지 않는 코스의 경우 불참 의사를 보이면 정색을 하는 가이드도 있었고... 전체적으로 즐거운 여행이었지만 패키지 여행이라 쾌적하지 않은 것도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여행 후기를 요약해볼까 합니다. 여행사 연결 상품이 복잡해 가끔 공항 픽업 부터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을 때가 있다. 공항에 도착했는데 아무로 픽업해주러 나온 사람이 없더군요 ^^ 한 10분정도 게이트에서 기다리다가 뭔가 잘못되었다 싶어서 비상 연락..
2015.01.09 -
앉지 못하는 사무실 : The End of Sitting, 미래의 사무실은 서서 일한다?
앉아서 일하는 것이 몸에 좋지 않기 때문에 가끔씩 서서 일하는 것이 좋고, 또 서서 일하면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스탠딩 책상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스탠딩 데스크 가구 제품을 다룬 적이 있었는데요. 네덜란드의 디자인 스튜디오인 RAAAF에서는 여기서 더 나아가 첫눈에 봐도 이상한 '미래의 사무실'을 디자인 했습니다. 그 어디에도 앉아서 일할 수 없게 만들었고, 마치 미로처럼 불규칙한 구조물 속에서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네요. 프로젝트 명은 'The End of Sitting', 즉 앉지 말고 서서 일하라는 뜻 같습니다. ^^ The end of sitting by RAAAF © wired.com 져런 곳에서 일하면... 과연 업무의 능률이 오르긴 할까요? ^^ 예술가들..
2015.01.05 -
동굴 속, 아니 바위 안으로 들어가자 : 알프스 위장 바위 속 오두막 앙투안 'Antoine'
남자는 가끔 동굴 안으로 들어가서 사색에 잠기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제 기억으로 남자의 동굴습성은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에서 처음 읽은 것 같은데요. 나만의 은신처가 될 수 있는 '동굴'이 아닌... 스위스 알프스에 있는 바위처럼 보이는 Cabin(오두막)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Bureau A가 만든 이 바위모양의 오두막은 안에 사람이 들어가서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Antoine이라고 불리우는 것 같네요. '앙투안'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스위스 작가 Charles Ferdinand Ramuz의 소설작품인 Le grande peur dans la montagne (영제 Derborence)의 주인공 이름을 딴 것이라고 합니다. Antoin..
2014.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