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스타워즈의 외전이라 할 수 있는 스타워즈 로그원 Star Wars Rouge One을 보고 왔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클래식 스타워즈1 (에피소드4) 바로 전 이야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1978년작인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영화의 발단 부분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국내에서도 '처음 스타워즈 보는 사람도 부담 없이 볼 수 있는 첫 번째 스타워즈'라고 마케팅을 한 것 같은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내용이라고 해야겠습니다. 로그원은 오히려 오리지널 스타워즈 3부작 팬들을 위한 영화였습니다. 스토리상으로는 이야기의 시작인 '발단'의 해당되기에 기존 내용을 몰라도 상관은 없지만, 후속내용인 에피소드4로 넘어가는 다리 역할을 하기에 에피소드4를 모르고 보는 분과 아는 분과는 영화를 보는데 큰 온도차가 있..

이번에 소개해볼 성수동 맛집은 하서 손칼국수 있습니다. 수육이나 콩국수 같은 계절 메뉴도 있지만, 칼국수 전문점이라 주로 칼국수만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 잘 눈에 띄지는 않는 편이지만, 일찍 가지 않으면 점심시간 내내 기다려서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20년 동안 칼국수를 해온 전통이 이어진 곳이라고 하네요. ▲ 한서 손칼국수 ▲ 계단 아래로 내려가면 왼편에 있다 ^^ 역시 자리가 다 차있어서 5분 정도 기다린 후 자리를 잡았습니다. 칼국수라서 테이블 회전속도가 빠른 편이에요. ▲ 칼국수용 김치 ▲ 한서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 ▲ 메뉴 가격표 참고 (곱배기는 1000만 추가하면 OK) 손칼국수 메뉴가 양이 많이 나오는편이라 곱배기를 주문해본적은 없습니다. ^^ ▲ 양념장 여타 다른 칼국수보..

닌자초밥은 평소에는 잘 가지 않지만, 무언가 특별한 점심 메뉴를 찾다가 스시를 먹자는 의견이 모아져서 3명이서 찾아간 곳이죠. 성수동 닌자초밥은 이전에 소개해드렸던 순대국집 담소소사골순대 맞은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닌자초밥 주문한 음식은 3인 트리플세트입니다. 36,900원이라서 더치페이로 1만 2300원씩 계산한 기억이 나네요 ^^ 분위기는 깔끔한 분식집(?) 느낌입니다. 유리벽으로 되어 있어서 주광이 잘 드는 편이죠. ^^ 셀프코너가 있는데요. 여기서는 강정과자와 슬러쉬를 가져다 먹을 수 있더군요. 슬러쉬는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 ▲ 강정과 슬러쉬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 코너 국이 나오고... 스시 세트가 나옵니다. ^^ 일반 점심식사 때 쓰는 6000~8000원보다는 비싼 편이었지만,..

인도네시아 출장에서 돌아오면서 사온 기념품(?) 중 하나인 볶음면 라면입니다. 인도네시아 요리 중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볶음면 요리인데요. 흔히 미 고랭(Mie goreng)이라고 하더군요. 사실은 컵라면을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끓여먹는 라면도 골라보다가. 실수로(?) 볶음라면도 사게 되었습니다. 미 세답 (Mie Sedaap) 조리 방법은 국내 짜파게티류 비빔면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 넣는 스프 종류가 다양... 한개는 양이 조금 적을 것 같아서 2개를 끓여봤는데, 맛을 내는 소스만 3개가 있습니다. 이중 하나는 간장 소스와 매콤한 맛을 내는 액체 스프인데 이것도 3개로 나누어져 있네요. 어찌되었든, 면을 삶은 뒤 물을 버리고... 소스를 모두 넣고 비벼주면 됩..

방구하기 부동산 정보 앱으로 유명한 '직방'이 설현을 모델로 기용했다고 합니다. 다방이 '혜리'를 광고모델로 내세우고 있어서 묘한 경쟁구도가 완성되었는데요. 설현과 서강준을 직방 모델로 채택한 것은 '세련되면서도 친숙한'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내년 2017년 1월 1일부터 설현과 서강준이 출연하는 직방 CF광고를 공중파 TV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옥외광고(지하철, 버스)도 많이 보게 될 것 같습니다. :) [업데이트] [관련글] 서울시 부동산 매물 전세 시세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크레딧 하우스 Kredit House 부동산 앱 직방 다방, 찾아가보면 절반 이상 허위매물? 서울 1인가구 가장 많은 곳은? 서울시민 절반은 빚지고 산다 셜현 가방 헤지스 (HAZZYS) 악세사리 ..

캡틴 아메리카 3편 시빌워에서 본격적으로 마블(MARVEL) MCU 세계관으로 스파이더맨이 편입되었습니다. 그 동안은 다른 동네에서 놀다가 드디어 친정으로 돌아온 느낌인데요. 샘 레이미 감독의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거쳐서 이제 MCU 세계관을 공유한 또 다른 스파이더맨이군요 ^^ 공개된 스파이더맨 홈커밍 (Spider-Man, Homecoming) 예고편을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이번에 등장하는 메인 빌런은 벌처(Vulture) 인듯 한데, 그동안에 공개된 루머를 찾아보면 이번에도 빌런이 한명이 아니라 3명이라고 합니다. 스파이더맨 영화는 악당이 무더기로 등장하는 전통이 이어지는 것 같네요. 배우 톰 홀랜드를 보니 스파이더맨과 꽤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살짝 토비 맥과이어..

최근 회사일이 바뻐서 개인브랜딩 활동을 못할 때가 많습니다. 집에 가서는 쓰러져서 잠자기 바쁘구요. 그래서 찾은 해결책은 바로 회사일을 끝마치고 퇴근한 뒤, 회사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일하기 좋은 카페를 찾다가, 예전에 성수 투썸플레이스가 없어지고 생긴 카페, 하루앤원데이(Haru & Oneday)를 들어가봤습니다. 이곳을 찾은 이유는 매일 출근하면서 이 앞을 지나갈 때, 안쪽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인데요. 무선인터넷과 전기 콘센트만 있으면 된다는 생각에 안에 들어가서 전기콘센트 자리를 찾았죠 ^^ 다행이 보이는 바테이블 자리에 콘센트를 꽂을 수 있는데... 일반 좌석들 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꽤 눈에 띄는 자리입니다. 직접 올라가서 노트북PC로 작업을 해보니....

이번에 우연치 않은 기회에 롯데월드 롯데호텔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의도 콘래드 호텔 식사 후기, 서울 더 플라자 호텔 식사 후기 이후에 쓰는 호텔 식사 후기네요. :) 오랜만에 다시 호텔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습니다. ▲ 롯데월드 호텔 식사는 '옥수수 퓌레'로 시작되었습니다. ▲ 옥수수 퓌레 위에 양념된 가리비, 문어, 새우, 모짜렐라 치즈, 어린잎 식사를 시작하기 전 적당하게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서 괜찮은 메뉴네요 ^^ ▲ 부드러운 단호박 스프 스프로는 단호박 스프가 나왔습니다. 저는 버섯 스프를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단호박 스프도 맛있더군요. ▲ 칠레 와인, Santa Carolina Carbernet Sauvignon 와인은 카베네소비뇽 칠레 와인이 나오더군요. ^^..

이번에 회사에서 국민건강검진을 받으라고 알려주더군요. 위장내시경을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하기는 했는데, 수면내시경에 경우 추가금 5만원이 든다고 전화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시경 같은건 사실 처음하는 것이라 자신이 없어서, 그냥 수면내시경을 해야지 하고 5만원을 예상하고 방문했습니다. ▲ 국민체력센터 @ 올림픽공원역 국민체력센터는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가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을 했다고 하고 이름하고 개인정보를 쓰고 서명하고 기다리다보면 서류를 보면서 설명을 해주는데요. 위장내시경을 할 경우 이상한 것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데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에 동의해야 한다는 식으로 몰아가더군요. 그냥 동의안함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헬리코박터 균인가를 검사해주는데 추가비용 2만원을 내야 한..

가끔 굳이 비싼 음료가 마시고 싶지 않을 때 누군가가 스타벅스에서 '오늘의커피'를 주문하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서 설탕을 안먹는 설탕 Free 캠페인을 나름대로 수행하고 있기에, 평소 자주 먹는 커피더블샷 대신 오늘의 커피를 주문해봤습니다. 오늘의 커피는 조금만 검색해보면 다른 곳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아메리카노보다 300원 저렴한 브루드 (Brewed) 드립커피입니다. 매장 상황에 따라 종류가 다른 원두가 제공되기도 해서 오늘의 커피라고 한다 하지요. :) 뭐 어찌되었든, 이날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텀블러도 챙겨가서 3800원에서 할인을 받아 3500원에 스타벅스 커피를 즐겼습니다. 스타벅스에서 가장 저렴한 메뉴 중 하나일 것이라 생각되네요. 가끔 아메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