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기업인 필립스(Philips)는 사물인터넷을 적용한 재밌는 스마트 전구를 이미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서 집안에 설치된 전구를 키고 끄는 등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인데요. 매우 간단한 기술이지만 일상생활에서 매우 편리하게 응용될 수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서 불을 끄러 다시 일어나지 않아도 방의 불을 끌 수 있고, 귀가하기전 집안의 불을 미리 점열하도록 설정해 둘 수 있어 미리 사람이 있는 집처럼 보이게 할 수 도 있습니다. 이밖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이 가능하겠죠. © 필립스 휴(Philips Hue) 구입처를 알아보니, 이마트 애플샵 죽전점이나 에이샵 타임스퀘어점, 프리스비 등등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11번가에서 가격을 알아보면 필립스 휴 초기패키지는 약 25만원대...

영화 아이언맨을 보면 '자비스'라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비서 역할을 해줍니다. 방안에서 '불켜'하면 방의 전등을 켜주고, '오늘이 무슨 요일이야?' 하고 물으면 요일과 시간, 날씨 일정 등등의 관련 정보를 알려주는 식인데요. 이러한 사물인터넷 스마트 홈 기기 사업에 아마존도 새로운 제품을 하나 선보였습니다. :: www.amazon.com/echo :: 아마존 에코(Amazon Echo)라고 불리우는 이 제품은 원통형 디바이스로 199$에 판매될 예정입니다. 지금은 초대받은 사람들에게만 판매되고 있는데 (유료 베타테스터?) 아래의 동영상을 보면 어떤 컨셉의 제품인지 바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집에서 사용하는 공용 '시리_Siri'라고 할까요. ^^ 질문에 대한 답도 해주고, 음악을 틀어달라..

반지처럼 손가락에 끼워서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디바이스가 소개된 적 있죠. 바로 Nod(노드) 입니다. 지난 2014년 4월 쯤 공개된 제품인데... 이제 곧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공식 사이트에 가보면 2014년 가을 출시 예정으로 되어 있는데,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진행사항이 매우 궁금해지네요. 마치 절대반지처럼 손가락에 끼워서 스마트TV를 제어하는 동영상이 참 인상적이었죠. Nod © hellonod.com 가격은 149$, 한화로 약 16만원 정도 하는 이 제품... 한번쯤 사용해보고 싶어지지 않나요? ^^

숫자입력 방식의 디지털 도어락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죠, 이번에 소개해볼 스마트 도어락 제품은 애플과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스마트홈, 스마트 도어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August의 제품입니다. August Smart Lock은 배터리와 블루투스 기술로 작동을 하는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해서 관리가 가능한데... August Smart Lock를 사용하면 편리한 점들을 제품 소개 동영상에서 잘 표현이 되어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 원격으로 문을 열어줄 수 있고, 친구들에게 열쇠를 빌려주는 것이 아니라 집에 들어갈 수 있는 권한을 일시적으로 부여함으로서 관리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August Smart Lock © August 집주인이 집에 도착하면 자동으로 문을 열어주는 기능도 제공되고, ..

스마트폰은 여러 독립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던 물품들을 흡수해왔죠. 대표적으로 Mp3 플레이어, 네이게이션, 휴대용 게임기 등등은 스마트폰이 등장하면서 시장이 없어지다 시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도어락 열쇠로 사용되는 것이 보편화 되는 시대가 온 것 같네요. 스타우드 그룹은 SPG Keyless Mobile Check-in이라는 서비스를 공개하면서 스마트폰 앱을 통해 호텔룸을 체크인하고 방문까지 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몇몇 호텔에서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고, 전세계 10개의 스타우드 호텔로 점차적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있군요. 2015년 초까지는 총 150개의 호텔에서 해당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을 거라 합니다. 이와 유사한 서비스들이 확산되고, 애플의 터..

구글이 스마트 실내온도 조절기인 네스트(Nest)를 인수하면서 집안에 온도를 스마트하게 관리해주는 사물인터넷, 그리고 스마트홈에 대한 관심이 커졌죠. 이번에는 겨울철 난방만큼 중요한 여름철 냉방기인 선풍기... 그리고 에어콘도 지금보다 훨씬 스마트하게 관리해주는 아이디어 제품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를 인지해서 작동하는 선풍기 (The Haiku)가 있군요. 이 선풍기는 단지 모션인식 센서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람의 체온을 감지해서 작동하는 방식입니다. 스마트 선풍기 : The Haiku with SenseMe © Delta T Corp The Haiku with SenseMe 선풍기는 해외에서 큰 실내에 자주 설치되는 천정형 선풍기로 되어있는데... 앞서 ..

마소(MS, 마이크로소프트)도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할 것이다라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얼마전 MS에서 '마이크로소프트 밴드'를 공개했습니다. 팔찌 형태의 스마트밴드헬스케어 웨어러블 디바이스이네요. 한번 충전으로 48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고, 가격은 199달러라고 합니다. iOS와 안드로이드, 그리고 MS윈도우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는군요. 여타 밴드형 웨어러블 기기와 다른 점은 10개의 센서를 탑재해 자외선, 스트레스 지수 등 다양한 신체 지수를 측정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MS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코르타나 (Cortana) 음성비서를 이용할 수 있고, 1.4인치 스크린 해상도는 320x160입니다. 스크린에서 스마트워치의 기능이라고 할 수 있는 이메일, 일정확인, SNS 알림, 날씨 등등을..

칼자이쯔에서 만든 VR One이 99$라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로 발표되면서 HMD (Head Mounted Display 안경형 디스플레이 모니터)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장착해서 사용하는 HMD의 원조는 아마도 구글의 골판지 DIY 헤드셋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Google Cardboard VR Headset은 골판지 종이로 만들어서 안쪽에 스마트폰 넣고 볼 수 있는 참 재미있는 발상이었습니다. CardBoard라는 앱을 다운받아 사용하면 스마트폰을 HMD로 사용하는 기괴한 프로젝트였죠. :) 관심있으신 분들은 https://developers.google.com/cardboard/ 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삼성은 갤럭시노트4와 함께 기어 VR을 선보였습니다. 마찬가지..

구글글래스는 지난 2년동안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대표적인 모델로 손꼽히고 있던 스마트 기기입니다. 당시 구글 글래스가 대중화 되려면 2~3년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직까지 주변에 구글 글래스를 사용하시는 분은 없더군요 (구입을 할 수 있어야 사용을 해보던지 하지!) 스마트워치 제품이 먼저 대중화를 꾀하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 생각해볼때... 구글 글래스는 아직 극소수의 얼리어답터와 개발자들의 비싼 장난감입니다. ^^ 이런 인식을 다소 완화하기 위해서인지 구글은 런던 10 Stable가에 베이스캠프를 열고,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통해 일반인들이 구글 글래스 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지금 런던에 거주하고 있다면... 한번쯤 가서 사용해보고 싶네요. 관련정보 및 예약은 gl..

영화 그녀(Her, 2013)은 보면 주인공이 방안에서 프로젝터와 동작인식 기술을 통해 비디오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에서 나오는 것처럼 방안 전체를 게임의 공간으로 사용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는데요, MS(마이크로소프트)는 방안의 공간을 맵핑한 뒤 게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Room Alive(룸 얼라이브)를 선보였습니다. MS는 Xbox 키넥트부터 동작인식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방식의 게이밍 기술을 선도해나가고 있는데, RoomAlive는 여기서 더 나아가 방 전체를 게임공간으로 만들어주는군요. 룸어라이브는 지난 CES2013에서 마소가 공개했던 일루미룸(illumiroom)에서 더 진보한 형태입니다. ▲ MS 룸얼라이브 (RoomAlive) ▲ MS 일루미룸(illumi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