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 웨어러블(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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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는 웨어러블 Lechal, 이제 스마트 신발 시대?
얼마전 MIT 연구소 프로젝트 중 하나인 신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SuperShoes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번에는 인도 스타트업 Lechal에서 선보인 신발형 웨어러블 입니다. Insoles이라는 깔창형과 Shoes 형태의 두 가지 제품을 선보였는데, 스마트폰과 연동해서 운동량을 체크하거나 주위에 있는 친구들을 알아내는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친한 친구끼리 미리 등록을 해두어야 위치추적이 가능하겠죠? ^^ © Lechal Shoes 블루투스 페어링으로 연결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OS를 모두 지원합니다. 자세히보면 충전식으로 뒷부분에 소캣처럼 배터리를 넣도록 디자인 된 것으로 보이네요. 아래는 깔창형으로 디자인된 Insoles형 제품입니다. 햅틱 센서가 들어있어서 진동으로 유저에게 정보를..
2014.10.10 -
느끼는대로 걸으면 원하는 목적지로 안내해주는 Supershoes (웨어러블 디바이스)
얼마전에 애플 워치(Apple Watch) 키노트를 보면서 시계 내부 진동센서를 통해 왼쪽/오른쪽 방향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기능을 소개해 감탄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신발속에 센서를 넣어 사용자에게 갈 곳을 안내해주는 스마트 신발 Super Shoes란 재미난 실험제품이 있습니다. (MIT Lab에서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스마트 신발이라기 보다는 스마트 깔창(?) 이지만... 단순히 목적지의 방향을 알려주는 것과는 달리, 유저의 성향분석을 통해 언제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로 가면 좋을지 추천해주는 기능도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소개 영상을 한번 볼까요? © dhairyadand.com 가야할 곳의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고, 중요한 알림을 진동으로 Reminder해주는 기..
2014.09.19 -
내가 마신 음료의 성분을 알려주는 스마트 컵 Smart Vessel : Vessyl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는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 성분이 궁금해질 때가 있죠. 최근 뉴스를 보니 스마트 젓가락이라고 해서 젓가락을 음식에 대면 그 음식이 상했는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도구도 있던데요. ^^ 이번에 소개해드릴 스마트 사물기기는 용기에 담긴 물의 성분을 분석해서 알려주는 스마트 컵입니다. Vessyl이라고 불리우는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텀블러처럼 생겼습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물에 세척하기 편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죠.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Vessyl에 액체를 담으면 어떤 음료인지 알려줍니다. 칼로리, 당분, 단백질, 지방 등등의 성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표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연동시키는 기능도 지원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사의 설명을 주의깊게 들..
2014.09.19 -
자동차를 스마트카로 만들어주는 신개념 카 내비게이션 내브디 'Navdy'
스마트폰이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면서, 차량 네비게이션 시장도 잠식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안에서 사용하는 네비게이션은 운전자의 전방 시각에서 살짝 벗어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집중도가 저하되기 마련입니다. 운전을 잘하시는 분은 네비게이션에 화면을 띄워놓고 예능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드라이빙을 하는 것도 본 적이 있지만, 역시 자동차 앞면 유리창에 정보를 띄우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스마트카의 방향성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자동차 유리 전면에 정보를 띄우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프로젝터 디바이스를 운전대 앞쪽에 올려놓은 것만으로도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투영시키는 HUD(Head-up Display) 'Navdy' 네브디를 소개해봅니다. 소개 영상을 ..
2014.09.01 -
주머니에 넣으면 스마트폰 충전이 되는 바지가 있다?
주머니 속에 스마트폰을 넣어두기만 해도 충전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노키아(Nokia)에서는 유명 패션 디자니어와 컬라보레이션을 통해 실제로 '충전이 되는 바지'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노키아 무선충전 악세사리인 DC50의 부품을 떼어내어 개조한 뒤, 바지주머니 속에 부착을 시켰다고 하는군요. via conversations.nokia.com 주머니안쪽에 미리 장착되어 있는 충전플레이트가 있어서... 스마트폰을 포켓에 넣으면 충전이 되는 간단한 원리인데요. 충전 에너지원은 이 무선충전기를 따로 평소에 충전을 해놓아야 하는 형식일 것으로 보입니다. 즉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를 바지에 결합시킨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죠 ^^ 충전이 되는 바지라고 해서 신기하기는 하지만... 여러모로 부작용이 걱정되기도 하..
2014.09.01 -
모토롤라 9월 4일 모토360 공개 이벤트
모토롤라가 드디어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인 모토360을 공개하려나 봅니다. 기자들에게 2014년 9월 4일 초청장이 전달되었다고 하는군요. 초정장의 이미지를 보면 무언가가 의미심장한데요. 모토360말고도 모토로라의 새로운 스마트폰인 Moto X+1 또는 모토 G2의 공식적인 정보가 공개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모토로라는 구글과 손잡고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스마트폰이 '넥서스'의 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도 알려졌는데요, '샤무' (Shamu)라고 불리우는 넥서스6의 윤곽이 드러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9월은 삼성, 애플, 모토로라의 미디어런칭이 있는 만큼 재밌는 한달이 될 것 같습니다.
2014.08.16 -
수면 패턴을 분석해서 최적의 아침시간에 유저를 깨워주는 '센스' (Sense)
사물인터넷이 핫한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알게 모르게 생활에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기기들이 하나 둘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리고 싶은 제품은 수면을 취하는 동안 몸 상태를 체크해주는 'Sense'(센스)라는 기기인데요. Kickstarter를 통해 소개가 되었고, 이미 목표금액의 16배가 넘는 펀딩이 이루어졌습니다. 자는 동안 얼마나 많이 뒤척였는지,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는 없었는지 꼼꼼히 체크해주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유저의 수면 퀄리티를 측정해줍니다. 잘 잤다면 100점이고,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숙면을 취하지 못했다면 낮은 점수가 나오도록 되어 있군요. '센스'(Sense)를 개발한 Hello Inc사의 홈페이지에 가보면 Sense 제품의 디자인 설계자료와 함께 활용법에 대해 나와있습니다..
2014.08.03 -
모토롤라 Moto 360
이번 구글 I/O에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안드로이드 웨어' 지원 기기들이 대거 소개되었습니다. LG G Watch / 삼성 Gear Live 제품들이 소개되었지만, 기존의 사각형 스마트 워치와는 디자인이 다른 Moto360 (모토360)이 가장 눈길을 끕니다. 공개 당시 아날로그 시계를 연상시키는 원형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던 만큼 가장 친근감이 드는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니다. 영상을 자세히 보면 시계 화면을 터치해서 스킨을 바꾸거나 스와이프 제스처를 통해 알림을 확인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모토360은 아직 출시전이지만 애플의 아이워치로 알려진 웨어러블 기기와 함께 올해 하반기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분위기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이 기존 스마트워치의 2배 정도라는 루머가 있는데, 국..
2014.06.29 -
스마트폰 알림을 제어하는 웨어러블 절대반지? 스마트반지 Ringly
아이폰과 연결되어서 작동하는 스마트 반지가 나왔습니다. Ringly라는 여성용 스마트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195$(한화 20만원 상당)에 판매될 것이라고 합니다. 작동방식은 간단합니다. 전화가 오거나 문자메세지가 수신되면 설정해둔 컬러로 반짝이는 것인데요. 블루투스를 통해 작동합니다. 보통 여성분들은 핸드백 안에 스마트폰을 넣어서 휴대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의외로 유용할지도 모르겠네요. 애플의 CEO인 팀쿡이 아이워치에 대한 질문을 받자 농담삼아 iRing이 나올지도 모른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국내에서 판매된다면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집니다. 물론 국내에서 흥하려면 안드로이드용으로도 개발이 되어야 겠지요. 지금 사이트를 통해 사전주문을 하면 145$에 구입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컬러..
2014.06.13 -
페이퍼타올에 뉴스가 프린트되어 나오는 사물인터넷 티슈 디스펜서
백화점이나 영화관 등 공공 화장실에 가보면 손을 씻은 뒤 물기를 말리기 위해 페이퍼타올을 사용하는데요. 페이퍼타올을 자동으로 내밀어주는 티슈 디스펜서에도 사물인터넷(IoT)이 적용되어 새로운 뉴스를 프린트해주는 기기가 발명되었습니다. 와이파이 연결, 특수 잉크를 사용해서 무료로 설치되고 있다는 뉴스 티슈는 'Mas por Mas'라는 기업이 만들었는데, 스페인어로 '많이 더 많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죠. 손을 말리기 위해 페이퍼타올을 뽑아 들었다가... 무언가 쓰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관련 내용을 읽는 모습이 재밌습니다. 인쇄된 내용 아래에는 QR코드가 찍혀나와서 관련사이트로 유입시킬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하네요.
2014.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