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따라다니는 TV가 있다고 하는데...' 갑자기 무슨 이야기냐구요? 바로 덴마크 회사인 뱅앤올룹슨(B&O)의 베오비전 아방트 (BeoVision Avant)를 말하는 겁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이 TV는 정말 시청자를 따라 방향을 틀어 최적화된 영상과 음향을 출력해주는 TV죠. 베오비전 아방트 © B&O 'TV가 사람을 따라다니는' 신기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베오비전 아방트'에 대해서 처음 들어보셨다면 소개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서 구경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B&O는 이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움직이는 플래시 영상으로 사용자 경험을 웹에 재현해두었네요. ▲ 친절하게 한국어 사이트에도 BeoVision Avant를 경험해볼 수 있으니 가봅시다. 큰 방안에서 돌아다녀도 TV가 알아서 원하는 각도를 맞추..

SF영화를 보면 무인자동차가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1993년 작 영화 '데몰리션맨'에서도 운전자의 음성명령으로 자동운전 모드로 전환되는 자동차가 있었고, '마이너리티 리포트 (2012)'에서는 트랙을 따라 저절로 운행되는 자동차가 나왔죠.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인자동차'는 구글 자동차가 가장 주목을 받았지만, 여러 자동차 업체들도 속속 재밌는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15에서는 유독 스마트카 관련 뉴스가 많이 들리더군요. 먼저 지난 2014년 10월 공개되 아우디의 무인자동차 RS7을 볼까요. 아우디(Audi)의 무인자동차 컨셉 카 RS7 (일명 안티 구글 자동차) © Engadget ▲ Audi piloted driving lab이 선보인 RS7 ..

스마트 도어락은 August Smart Lock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주인, 또는 허락된 사람이 도어락을 만지기만 하면 열리는 스마트 도어락 Kevo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Kwikset사는 Works with nest와 연동되는 스마트 도어락 Kevo Plus 신제품을 CES 2015에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수년전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일단 Kevo 스마트 도어락에 기본적인 작동방식을 살펴보면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가 연동되어 주인이나 가족 구성원이 만지면 바로 열리게 설정할 수 있죠. 자녀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면 키 태그를 따로 구입해서 소지하면 같은 역할을 합니다. 유사시에는 열쇠로 잠긴 문을 열 수 있고, 혹 친구가 집을 방문하는데 늦게 도..

홈 오토메이션(자동화, 스마트 홈)은 스마트 홈과 사물인터넷이라는 용어가 활성화 되기 이전부터 있던 개념입니다. 1990년대 초기에도 집밖에서 전화를 걸어 집에 있는 전등을 소등하거나, 가스레인지나 불을 끄는 기술은 이미 실현가능했습니다. 단지 플랫폼이라고 불리울 만한 것이 없었을 뿐이죠. 스마트폰과 모바일OS가 매개체가 세상을 급변하게 만들었을 뿐, 우리가 새로운 '혁신'이라고 부르는 대다수의 기술이 이미 몇년 전부터 연구가 진행된 결과일 때가 많습니다. 스마트 홈 분야도 그렇습니다. 스마트 홈의 핵심이 다른 기기와의 '연결'이 되는 플랫폼에 있고, 그 다음으로 필수적인 요소는 핵심 매개체를 통한 '데이터의 수집'입니다. 그런 면에서 자동 온도 조절기로 불리우는 Nest(네스트)는 가장 발전적이면서도 ..

애플 iOS관련 주변기기를 만드는 업체로 국내에는 Belkin(벨킨)이 잘 알려져 있지만 이외에도 인케이스(incase), 타거스(Targus)등 여러 업체가 있습니다. 저도 가끔 시제품을 받아서 리뷰를 하곤 했는데요 ^^ 이번에는 그리핀(Griffin)에서 CES2015에 참가하며 재밌는 iOS 충전 전용 제품들을 선보였더군요. 먼저 iOS기기를 한번에 3개까지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Power Block이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 아이팟을 한꺼번에 충전하란 뜻이겠죠? 새로 나오는 12인치 맥북에어도 USB로 충전하라는 루머가 있으니... 잘하면 맥북에어, 아이폰, 아이패드를 충전할 수 있는 3port 충전기가 되겠군요 :) Power Block © Griffin 그 다음으로는 전기 아울렛 콘센트..

웹서핑을 하다보면 담겨진 음료의 온도에 따라 머그잔에 그려져 있는 그림이나 색깔이 달라지는 머그 잔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디서 이런 제품을 만드는지... 그리고 어디서 구입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조금 찾아봤는데... 아래의 해외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관련정보를 입수 한 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상품 이미지를 몇개 갈무리 해봤습니다. 국내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 있더군요 ^^ Facial Expression Heat Changing Mug via dhgate.com 가격은 24$정도네요. 해외 쇼핑몰이라서 그런지 조금 비쌉니다. ^^ 찾아보니 이런 제품도 있네요 Battery Level Changing Cup Heat Sesitive via dhgate 해외에서 가격은 6..

Backbone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GAWATT Emotions 테이크아웃 컵은 돌리면 여러가지 표정을 바꿀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가끔 일상생활에서 자주 보이는 사물을 재미있게 표헌하는 것 만으로 세상을 다르게 바라볼 수 있는데요. 표정이 담긴 컵을 빙글빙글 돌려보는 특별함이 있는 것 같네요. 전에도 비슷한 컨셉의 제품이 있었는데, Backbone 디자인 스튜디오는 자신들이 가진 디자인 코드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친절하게 돌리면 표정이 달라진다는 것을 쉽게 보여주는 GIF애니메이션 이미지도 공개되어 있더군요. Gawatt Emotions Cup © backbonebranding.com via fubiz.net 저는 평소에 디자인이 예쁘거나 눈에 띄는 특이한 머그컵, 재활용 컵을 수..

전자 시계를 오래 쓰는 법 아시나요? 일반적으로 스포츠 시계 캐주얼 시계를 차다보면 쉽게 부식이 일어나서 시계줄이 끊어지거나 고장이 나곤 하는데... 아주 쉬운 방법으로 시계를 오래 차는 법을 알게 되어 소개해 봅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더군요. '뒷면에 스티커를 붙여라' 이렇게 스티커를 붙여놓으면 손목에 닿는 부분이 줄어들기 때문에 땀이 덜 차고, 결과적으로 쉽게 오염되지 않아 부식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약간 두툼한 스티커라를 붙여놓으면 효과가 더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피글렛 스티커를 부착시켜 두었습니다. :) 시계 뒷면에 스티커를 붙여놓으면 좋은 또 다른 장점은 씯기 위해 시계를 풀러두었을 때 다른 시계와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전자시계는 얼핏봤을때 다 디자인이 비슷하니까요. [..

디자이너의 데스크는 아이맥(iMac)하나가 놓여 있어야 비로소 완성된다 할 수 있죠. ^^ 일체형 컴퓨터는 모니터의 높이조절이 제한적이라 오랫동안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알맞은 거치대가 중요합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데스크 악세사리는 여러차례 소개해드린 적이 있는데, 그루브메이드(Grovemade)에서 만든 아이맥 원목거치대와 애플 주변기기 소품은 데스크 인테리어에 매우 잘 어울리네요. 사무실 업무공간을 아래와 같이 데코해놓으면 엄청 멋질 것 같습니다. Walnut Desk Collections © Groovemade 아이맥 거치대는 119$, 키보드 트레이는 99$, 마우스패드는 79$, 손목받침대는 49$네요. 추가로 아이폰 원목 거치대는 149$입니다. 하나씩 사서 모으는 재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

얼마전 공중에 떠서 소리는 360도로 출력하는 원형 스피커 Mars를 소개해 드렸었는데, 이번에는 삼성에서 만든 원형 음향기기가 공개되었습니다. 요즘은 IT기기에 다시끔 유선형 디자인 열풍이 불고 있군요. 모니터와 TV도 둥글게 휘고, 스마트폰도 휘고... 스피커는 둥근 원형이 대세인 것 같습니다. 이 제품 역시 360도 전반향으로 사운드를 출력해주는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모델 넘버는 WAM6500와 WAM7500이군요. 7500은 길쭉한 것이 살짝 고급스러워 보이는데... 6500은 약간... 계란 삶는 주전자 처럼 생긴 것 같기도 하고... ▲ WAM7500 © samsung ▲ WAM6500 © samsung 삼성 원형 스피커 시리즈는 곧 6000, 8500 모델도 추가된다고 합니다. 9.1채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