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증 증세를 가진 사람들이 혼자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흔들림 방지 숟가락이 있습니다. Liftlabs에서 개발한 숟가락들인데요. 이 회사는 지난 9월 구글에 인수되기도 했습니다. 일명 '구글 숟가락'인 셈이죠. ^^ 앞부분을 교환하면 숟가락 뿐만아니라 포크, 키홀더 등으로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Liftware Spoon © Liftlabs 흔들림을 억제해 주어서 음식물을 흘리지 않고 먹을 수 있게 해주는 흔들림방지 숟가락의 가격은 295$입니다. 지금 구입하면 2일 안에 배송이 가능하고 (해외배송은 모르겠네요) 30일 동안 교환 환불이 자유롭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만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수전증으로 혼자 식사를 못하는 분들에게는 정말 유용한 기능성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얼마전 우산도 혁명한다는 글을 작성했었는데, 이번에는 스마트폰으로 어디 있는지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우산입니다. 우산은 한참 잘 쓰다가도 깜빡하면 잃어버리는 일이 참 많죠. ^ 우산 메이커인 Blunt사가 만든 Blunt XS_Metro + Tile 우산은 위치 태그를 제조하는 Tile사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가격은 69$로 한화로 환산하면 약 7만 5천원 정도 하는 우산이군요. 우산치고는 비싸지만 내구성이 꽤 괜찮아 보입니다. never lose your umbrella Blunt XS_Metro + Tile © Blunt Classic + Tile이라는 고가의 모델은 99$ 입니다. 위치추적은 애플 앱스토어의 Tile앱으로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 우산의 품질도 좋아보이니... 평생..

주변 사물을 잘 관찰해보면 언제부터 사용해 온 것인지는 기억할 수 없지만 익숙함과 편리함이 극에 달한 나머지 혁신을 하지 않고 초기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그런 면에서 생각해보면 우산은 아주 조금씩 작은 혁신을 거쳐온 물품 중 하나인데요. 자동우산, 투명한 우산, 불이 켜지는 우산 등등 조금씩 외적 디자인의 개선은 있어왔지만... 빗물로부터 보호해준다는 가장 기본적인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기 위해 전통적인 뼈대를 가진 접이식 '살 우산'이 통용되고 있습니다. 공기막을 형성하는 에어 우산 (Air Umbrella) 한편 이런 전통적인 방식에서 탈피해서 빗물을 막아주는 기능을 개선하려는 시도도 있네요. 마치 스타워즈의 광선검처럼 생긴 '공기 우산_Air Umbrella'은 강한 공기..

이번에 선물받은 남성용 화장품 LAB Series Daily Moisture Defense Lotion SPF 15입니다. 해외출장을 갔다온 분이 사다 준 것으로 보아 아마도 면세점에서 구해다 주지 않았나 싶네요. ^^ 남자용 화장품을 많이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LAB(랩)은 썬크림 제품도 그렇고 꽤 느낌이 좋습니다. 가격이 조금 쎄다는 것이 단점이랄까요? :) 저는 스킨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화장품을 손등으로 바릅니다. ^^ 어디선가 이렇게 사용해야 효과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같네요. LAB Daily Moisture 제품은 세안 이후 스킨 이후 발라주는 로션이네요.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서 썬크림 대용으로 사용하기에도 좋아보입니다. 설명서를 보면 한국어도 있는데... LAB Series 공용 메뉴..

구글이 얼마전 넥서스 플레이어 (Nexus Player)를 공개했더군요. 앞으로 TV와 함께 스마트홈의 필수기능을 이끌어나갈 제품이 될지... 아니면 이번에도 자신들이 무엇을 만들었는지 자기도 모르는 넥서스Q처럼 일부 얼리어답터들에게만 주목을 받고 사라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특히 이번 넥서스 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게임을 스트리밍 해서 플레이 할 수 있도록 게임 컨트롤러 구성품도 별도로 갖추고 있더군요. 소개 영상은 비교적 간단한 편입니다. 국내에서는 판매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되지만, 그래도 스마트홈 환경을 갖추기 위한 구글의 신제품인 만큼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2014년 10월 16일 있었던 애플 신제품 발표회에서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새로 업데이트 된 iMac 제품, 그리고 그 중에서도 가장 상위 모델인 아이맥 레티나 5K (iMac Retina 5K) 입니다. 그 동안 여러번 책상위에 놓여져 있는 iMac이 오피스 인테리어 디자인의 완성이라고 생각해왔는데요, Retina 5K 디스플레이는 기존 아이맥 제품들 중 가장 상위모델인 27인치 모델에만 적용이 되었습니다. :: 아이맥 구입하러 바로가기 :: 아이맥 레티나 5K는 가장 기본적인 구성으로 맞출 경우 2,499$ (부가세 제외)입니다. 국내가격은 309만원으로 책정되었더군요. 사양을 살펴보면 : 인텔 3.5 Ghz 쿼드코어 i5 프로세서, 8gb 램, AMD 라데온 R9 M290X, 1TB 저장장치 (F..

노트북 컴퓨터를 오래 사용하다보면 거북목 증후군에 시달린다고 하죠. ^^ 노트북이라는 기기의 특성상 시선이 살짝 아래로 내려가게 생기는 문제인데요. 그래서 대다수의 노트북 유저들이 좀 더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수 있도록 노트북 거치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제 눈길을 끈 Desktop Stool은 현재 Kickstarter.com에서 펀딩에 성공한 제품입니다. 목재로 만들어져 있고, 한가지 특징이 있다면 노트북을 거치한 다음에도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살짝 올려둘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네요. 데스크탑 스툴(Desktop Stool) 나무 노트북 거치대 © Moku 제작자의 코멘트를 들어보면 아버지와 함께 2년동안 Desktop Stool를 설계해왔다고 합니다. 제품은 77$에 예약판매가 이루어지고 ..

DIY 가구를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번에는 골판지를 끼워서 만들 수 있는 종이 책상 입니다. 마치 트랜스포머처럼 종이가 변신을 해서 멋진 데스크로 다시 태어나는군요. 내구성이 뛰어나고, 쉽게 접어서 휴대할 수 있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책상이라고 하는데요. 레드닷 어워드와 같은 유명 디자인상을 수상하기도 하였고, 사람이 올라가도 무게를 견뎌줄 만큼 튼튼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손재주만 있으면 쉽게 뚝딱 조립할 수 있고, 사용할 일이 별로 없으면 접어서 한쪽 벽에 기대두기만 해도 공간절약이 가능해지겠군요. 멋진 아이디어 상품입니다. 제품의 구성은 위와 같고... 조립은 아래처럼 하면 된다는군요 ^^ 제품의 무게가 6.5kg로 크게 무겁지 않다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책상은..

물을 끓이면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USB 충전이 가능한 아이디어 상품이 있네요. BioLite에서 만든 케틀차지(KettleCharge)는 전기주전자처럼 생긴 장치입니다. 용기 안에 물을 넣고 끓이면 식수를 만들 수 있고, 동시에 그 열 에너지를 충전해서 10W 출력의 USB에너지가 충전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본체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서 1250mAh 용량을 충전해둘 수 있습니다. 물을 끓이면서 생기는 에너지로 충전을 해두면 휴대용 충전기로 활용이 가능 한 것이죠.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한데, 아래의 원반처럼 생긴 부분에는 물을 넣을 수 있습니다. 용기의 용량은 0.75L 라고 하니 1리터 보다 조금 적은 양의 물을 넣고 끓일 수가 있네요. © BioLite KettleCharg..

몇일전 IT관련 컨퍼런스에 참석을 했었는데, 대기 공간에 쿠션 소파가 3개씩 놓여 있더군요. 오래전에 집에 이런 쿠션을 하나 놓아두면 참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앉아봤는데, 일판 소파와는 약간 달랐습니다. 앉는 자세에 따라 모양이 바뀌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 이걸 빈백(Bean Bag) 소파라고 부르나 보네요. 마치 콩주머니처럼 안에 탄력성 있는 알맹이 들이 들어가 있어서, 일반 쿠션과는 전혀 다른 착석감이 있었습니다. 거의 눕는 것처럼 편하게 앉아 있을 수 있었으니까요. 꽤 마음에 들어서 '나중에 찾아봐야지'하는 생각으로 사진을 촬영한 뒤 집에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제가 앉아본 빈백쇼파 제품은 2BX (투비엑스)라는 브랜드군요. '2BX 빈백소파'로 검색하면 상품정보가 나오는데, 지금 위메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