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0. 21:55ㆍLiving Item 리뷰
샤오미(Xiaomi)가 정말 무섭도록 진격을 계속하고 있군요.
사오미 제품은 단 한번도 사용해본적이 었습니다. 한국에서 샤오미 보조배터리가 그렇게 대박을 쳐도 무덤덤했죠. 이미 가지고 있는 배터리팩도 많아서 관심을 끄고 있었습니다.
샤오미 노트(Xiaomi Mi Note)가 나와도 기사작성만 했을 뿐 사용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해봤죠 ^^
미디어 스트리밍 디바이스 Mi Box mini (미 박스 미니) © miui.com
그런데 샤오미가 이번에는 꽤 관심을 가질만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내놓았습니다. TV와 HDMI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는 셋톱박스형 미디어 플레이어를 새롭게 선보인 것인데, 매우 작은 사이즈임에도 사양이 꽤 높군요. 미러링이 가능한 크롬 캐스트(Chorme Cast)와 유사한 기능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꽤 매력있어보이는 아이템입니다.
USB나 microSD 메모리 슬롯 등 추가로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없다는 것만 아쉬울 뿐, 작은 크기와 디자인 등 미디어 셋톱 박스로 쓰기에 매우 좋아보입니다. 돌비, DTS 오디오 코덱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휴대폰 충전기 처럼 작은 이 장치 하나만 들고다니면 HDMI케이블로 연결해서 안에 들어있는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 같군요. ^^
샤오미는 헤드폰 (Mi Headphones)도 선보였습니다. 가격은 499위안으로 약 8만8000원 정도네요. 애플이 비츠(Beats)를 인수해서 헤드폰 사업을 하고 있는 것 까지 탐내고 있었던 걸까요? ^^
루머에 불과하지만 샤오미가 노트북을 만들고 있다는 소식도 있으니... 조금만 더 있으면 앞으로 샤오미 스피커, 샤오미 이어폰, 샤오미 카메라, 샤오미 TV등 종합 전자기기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