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8. 00:25ㆍ카더라 IT 통신
한때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 루머가 돌았던 휘어진 스마트폰이 다시 돌아온다.
LG전자는 2016년 독일에서 열리는 가전제품박람회, IFA 2016에서 세번째 휘어진 스마트폰 지플렉스3 (LG G Flex3)를 공개할 예정이다.
2016년 9월로 공개일정이 예상되는 LG 지플렉스3의 스펙은 5.5인치 스크린, QHD 해상도, 스냅드래곤 820AP, 램 4GB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 8백만화소 전면카메라를 달고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했던 LG G5와 유사한 패밀리 룩 디자인이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사진은 엘지전자의 지플렉스2
여담이지만 기자는 아직도 왜 LG전자가 휘어진 커브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고집하고 있는지, 어째서 스마트폰 스크린이 굳이 위아래로 굴곡져 있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 중 한명이다.
LG 지플렉스2 TV CF에서 지플렉스2가 왜 휘어져 있는지를 구태여 설명하는 광고 영상을 보고 실소를 금치 못했다. 휜 스크린의 이유를 굳이 설명해야 한다는 것은 직관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뜻하고... 스마트폰의 디자인이 직관적으로 미려하지 않다는 것은 엔드 유저에게 있어서는 크게 메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LG 지플렉스2는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논란과 함께 시장에서 외면받은 스마트폰으로 기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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