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1. 21:11ㆍ세상 돋보기
아시다시피 저도 갤럭시노트7 사전 구입자라 어제 (2016년 9월 10일) 서비스 센터에 들렀습니다.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불량 이슈 이후에도 여러번 폭발에 관한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요.
저는 충전시 별다른 발열이나 이상징후를 경험하지 않았기에 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번은 점검을 받아야 안심할 수 있을 것 같아 시간을 내어 찾아갔습니다.
▲ 2016년 9월 11일 이후로 전시용품도 수거한다는 갤럭시노트7
▲ 노트7 배터리 점검 요청 버튼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니 갤럭시노트7 배터리 불량 점검이라는 대기 버튼이 따로 만들어져 있더군요. 서비스 기사님한테 바로 인도가 되었지만, 다른 폰 수리 작업중이라 약 10분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10분 후에 USB-C 케이블을 연결하고 점검 앱을 돌리는 것 같더군요. 4500 정도로 수치가 나오면 불량이라 바로 임대폰을 받을 수 있고, 3500대에서 4000 이하는 정상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잠시 후에 수치가 3600대가 나왔다고 정상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9월 19일부터 2017년 3월까지는 고장이나도 신제품으로 교환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교환처는 어디냐고 물어보니 구입한 곳에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저는 삼성온라인스토어에서 구입을 했기 때문에 따로 문의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갤럭시노트7 리콜 일정 © 이데일리
한편 오늘 기사를 찾아보니 구매자는 9월 19일부터 풀세트 무상교환이고.. 저같은 예약자는 다른 모델로 교환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정상 판정을 받은 기기라도 국내 및 해외에서 갤럭시 노트7 사용을 중지하는 권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 갤럭시노트7 관련 안내문 ⓒ Samsung
어찌되었든, 새로운 갤럭시노트7을 교환하게 되면 간단하게 경위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때까지 안전하게 갤노트7을 쓸 수 있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