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1. 16:13ㆍ카더라 IT 통신
애플이 신제품 아이폰7 (가칭)에 3.5파이 이어폰 잭을 없앨 것이라는 루머가 수많은 부품 유출 사진 및 목업 바디를 통해서 사실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에 맞추어 라이트닝 케이블 이어폰이 나올 것이다, 라이트닝 3.5파이 어댑터를 무상 제공할 것이다 등 다양한 루머가 나오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애플이 상표권을 등록해두었다 추정되는 에어팟(Airpods)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이번 아이폰7과 함꼐 등장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도 있다.
에어팟은 애플 번들 이어폰인 이어팟(earpods)를 대체하는 선 없는 무선 헤드셋으로 추정된다. 아래는 줄 없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Airpods'의 컨셉 디자인 이미지이다.
▲ 애플 에어팟(airpods) 컨셉 렌더링 이미지 ⓒ iphonetaiwan
컨셉 디자인이기에 이렇게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선 없는 자유로움을 느끼기에는 큰 손색이 없는 디자인이다. 라이브홈 블로그를 통해 소개한 적이 있는 TRUU(트루) 무선 충전 코드리스 이어폰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터치 UI로 조작이 가능할까?
컨셉이지만 있을법한 UI도 제시되었다. 귀에 착용한 상태에서 두번 두드리면 Play/Pause, 스와이프하면 다음 곡으로 넘어가는 식으로 말이다. 삼성전자도 최근 케이블 줄이 없는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기어아이콘 X에 이와 유사한 UI/UX를 탑재했다.
한편 애플이 과연 번들 이어폰 에어팟(Airpods)를 공개할지 아닐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단지 3.5파이 이어폰 오디오잭을 삭제하게 된다면 무언가 확실한 무선 음향기기 솔루션을 내놓아야 유저들이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
[업데이트]
2016년 9월 7일, 아이폰7과 함께 에어팟(Airpods)이 공개되었다. 그냥 보면 그럭저럭 괜찮은 디자인이지만, 착용하면 살짝 괴상해 보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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