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0. 15:31ㆍ카더라 IT 통신
스마트폰은 훌륭한 휴대용 게임기이다.
카톡과 페북 등 SNS활동과 전화 통화 기능을 제외하면 대부분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PGS(Portable Gaming System)은 안드로이드 모바일 게임 뿐만 아니라, 윈도우10을 탑재하여 들도 다닐 수 있는 휴대용 게임 콘솔이다. PC게임과 안드로이드 게임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
▲ PGS (Portable Gaming System) ⓥ 킥스타터
인텔 아톰 Z8750 프로세서를 사용해 윈도우10 기반 PC게임들을 플레이 할 수 있고, 원한다면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우를 듀얼 부팅할 수 있다. 하드웨어는 슬라이드 형으로 보조화면을 띄워놓을 수 있게 디자인이 특징이다.
▲ PGS ⓥ Kickstarter
PGS Lite모델과 PGS Hardcore 두 모델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스펙을 살펴보면 PGS Lite에서는 램 4GB, 64GB eMMC 내장 스토리지, HD 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지원하고, PGS Hardcord는 8GB 램, 128GB SSD,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배트맨 아캄시티, 다크소울2, 데빌메이크라이, 메탈기어라이징, 미러스엣지 등의 게임들을 HD해상도로 테스트시 약 25~31FPS로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며, 약 5시간동안 지속되는 배터리 (6120mAh) 배터리를 달았다. 아래는 프로토타입 구동 영상이다.
용도에 따라 안드로이드 OS로 스마트폰 게임을 즐길 수 있고, PC게임을 휴대용 게임기처럼 들고 다니며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간단히 말하면 PSP 윈도우10 버전이라 생각하면 편할 듯. 킥스타터 모금액은 목표치의 3배를 달성한 상태다.
킥스타터 예약구입가격은 PGS Lite버전이 230달러, 상급기종인 PGS Hardcore는 260달러이다. 정식 출시가격은 조금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은 2017년 3월 배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