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 가면 볼 수 있는 브랜드 피코크(Peacock) 음식을 자주 먹는 편입니다. 1인 가구가 아니더라도, 최근에는 집에서 요리를 할 시간이 거의 없기 때문인데요. 이번에 자세히 보니, 진한 육개장과 진한 얼큰 육개장이 따로 있더군요. 가격은 진한 육개장인 5480원으로 더 비싸고, 진한 얼큰 육개장은 4680원입니다. 무엇이 다른지 살짝 궁금해져서 비교를 해볼까 해서 진한 얼큰 육개장 부터 먹어봤습니다. 평소에 진한 육개장은 자주 먹었기에 맛을 기억하고 있거든요 ^^ 일단 피코크 육개장은 오뚜기나 비비고 보다 고기가 더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진한 얼큰 육개장의 맛을 비교해보면... 살짝 더 맵고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네요. MSG가 조금 더 들어가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해야 맞을..

이번 호텔 음식 후기는 여의도에 있는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Marriott Excetutive Apartments Seoul) 입니다. 코스는 샐러드 -> 스테이크 -> 디저트로 이어지는 간단한 점심 식사 였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개인적으로 샐러드는 스테이크랑 같이 먹으면 더 괜찮을 것 같더군요. ▲ 샐러드 샐러드는 매우 시큼한 드레싱이 기억에 남습니다. 코스 요리이기 때문에 샐러드를 다 먹어야 스테이크를 주도록 되어 있었는데, 스테이크에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샐러드가 없는 편이라서 미리 다 먹어버린 샐러드 생각이 간덜하더군요 ^^ ▲ 스테이크 고기맛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포크 & 나이프, 접시의 상성에 좀 문제가 있는지 긁히는 소리가 너무 쉽게 나더군요. 그래서 마음대로 ..

지난 달 포스팅에서 리빙웰 에어프라이어를 구입했다고 알려드렸는데요. 한달 정도 사용해보니 꽤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름을 쓰지 않고 튀김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참 매력적이네요. 에어프라이어는 정말 전자렌지 이후로 만들어진 획기적인 발명품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 ▲ 리빙웰 에어프라이어 박스에서 꺼내어서 비닐을 벗겨보니 크기는 딱 적당해보입니다. 예약판매 일때 구입해서 빵을 구울 수 있는 도구가 하나 더 들어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식빵을 구울 수 있는 토스트용 제빵팬 그릇이라고 하더군요. 어찌되었든 이걸 꺼내어보면... 에어프라이어 그릴판을 볼 수 있습니다. 구성품으로는 철판이 하나 있는데, 칸막이 용인것 같더군요. 실제로 칸막이를 나눌 수 있도록 양쪽에 홈이 있습니다. ^^ ..

이번에 우연치 않은 기회에 롯데월드 롯데호텔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여의도 콘래드 호텔 식사 후기, 서울 더 플라자 호텔 식사 후기 이후에 쓰는 호텔 식사 후기네요. :) 오랜만에 다시 호텔음식을 맛볼 수 있어 좋은 기회였습니다. ▲ 롯데월드 호텔 식사는 '옥수수 퓌레'로 시작되었습니다. ▲ 옥수수 퓌레 위에 양념된 가리비, 문어, 새우, 모짜렐라 치즈, 어린잎 식사를 시작하기 전 적당하게 여러가지 맛을 즐길 수 있어서 괜찮은 메뉴네요 ^^ ▲ 부드러운 단호박 스프 스프로는 단호박 스프가 나왔습니다. 저는 버섯 스프를 더 좋아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단호박 스프도 맛있더군요. ▲ 칠레 와인, Santa Carolina Carbernet Sauvignon 와인은 카베네소비뇽 칠레 와인이 나오더군요. ^^..

지난 번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 디너 후기 이후에 이번에 써보는 호텔 저녁식사 후기는 더 플라자 (The Plaza) 호텔 디너 입니다. 더 플라자 호텔 저녁식사는 지금까지 제가 먹어본 여타 다른 디너 중에서도 가장 훌륭했던 것 같습니다. 메뉴 선택도 탁월했던 것 같구요 ^^ 물론 초대받아서 먹게 된 것이지만, 나중에라도 더 플라자 호텔에서 저녁식사 초청을 받게되면 다른 일정을 째더라도 꼭 다시 가서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 서울 호텔 예약하러 아고다 (Agoda) 바로가기 :: ▲ 훈제 연어로 싼 왕겟살과 물냉이 가장 먼저 빵이 나오고, 본격적인 식사는 훈제 연어와 킹크랩이었습니다. 연어는 자주 나오는 메뉴이지만 킹크랩은 기대 이상이라 맛있더군요 ^^ ▲ 더 플라자 호텔 디너 메뉴 ▲ 포..

이번에 먹어본 도시락은 사찰음식 도시락 '고상(高尙)'입니다. 사찰음식이 맛있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도시락으로도 나와 있을 줄은 몰랐네요. 놀랄만큼 다양한 메뉴와 정성이 들어있는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맛은 없었지만 지금까지 먹어본 도시락 중에서 가장 특별한 기억이 남아있을 정도입니다. ^^ ▲ 사찰 도시락 '고상' 제가 먹은 도시락은 진(眞)인 것 같네요. 고상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가격은 2만 5천 800원입니다. 사찰음식이지만 특별히 고기 메뉴를 넣을 수 있나 봅니다. 불고기, 돈까스 같은 요리들이 있었으니까요 ^^ 특히 밥이 흰 쌀밥이 아니라... 연잎밥으로 되어 있습니다. 연잎밥은 이번에 처음 먹어본 것 같아요. ▲ 연잎밥 어쨌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이런 ..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들르게된 중국집 맛집 '장가' 입니다. 점심시간에는 항상 그렇지만 늦게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붐비는 곳인것 같습니다. 매장이 그리 넓지는 않아서 인지 자리 찾기가 조금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직장 동료들에게 '오늘은 스트레스를 좀 많이 받는 것 같아서 매운게 먹고 싶어'라고 했더니 안내해준 곳이죠 ^^ ▲ 성수동 맛집 장가 (張家) ▲ 점심시간 ABC 콤보(자장면, 짬뽕, 탕수육) 제가 시킨 메뉴는 짬뽕 콤보입니다. 다만 면보다는 밥을 좋아하는 편이라 짬뽕밥으로 변경을 했죠. 아마 8500원이었던가 한데 짬뽕밥으로 바꾸면 9000원인것 같습니다. 점심 메뉴 치고는 비싼 편이긴 하지만, 콤보메뉴라서 전체요리 -> 메인요리 -> 후식이 나옵니다. ▲ 전체요리 고기와 새콤한 양념이 되..

아침에 갓 구운 빵 토스트를 맛있게 먹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제 꿈인데요. 서울 리빙 디자인 페어에서 제가 눈여겨본 특별한 토스트기가 있습니다. 발뮤다 더 토스터(Balmuda The Toaster)는 오븐 스팀형 토스터로 빵을 구워주는데, 일반 토스터와다는 달리 빵의 풍미를 살린 '요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 발뮤다 토스터 ▲ 전자레인지, 또는 미니 오븐 처럼 생긴 디자인 발뮤다 토스터에 방을 구우면 수분이 살아있는 맛있는 빵을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겉은 바삭거리고 속은 촉촉하게 빵을 구워준다고 하니 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집에 하나쯤 들여놓을만한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단을 잘 보시면 물 5cc를 넣는 용기와 홈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많았다면 발뮤다 더 토스터 (Ba..

오랜만에 라면 시식 후기를 올리는 이유는, 최근 잡지에서 해장라면을 비교한 기사를 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풀무원 '자연은맛있다' 라면 브랜드 시리즈를 꽤 좋아하는 편인데요. 가장 만족스러웠던 라면은 풀무원 고추송송 사골 라면입니다. 신라면과 비슷한 맛이 나긴 하는데 더 칼칼하니 맵고 맛있더군요 ^^ 이번에는 최근 해장국 라면으로 추천되고 있는 육개장 칼국수 라면입니다. 풀무원 자연은맛있다 라면, 육개장 칼국수 ▲ 풀무원 육개장 칼국수 라면 풀무원 라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튀기지 않은 건면 라면입니다. 건더기스프와와 액체스프 두 가지로 되어 있습니다. 가루스프가 아니라서 살짝 끓이기 어렵지만, 신기하게도 이 스프를 넣으면 정말 살짝 육개장 맛이 납니다. :) ▲ 풀무원 육개장 칼국수 라면 (이..

혼자 사는 1인 가구들이 많아지면서 작은 1인용 제품들도 시중에서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레꼴뜨(Recolte)에서 나온 샌드위치 메이커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 레꼴뜨 샌드위치 메이커 퀼트는 간결한 디자인임에도 정말 맛있어 보이는 샌드위치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죠. 일반 제품과는 달리 사용 방법이 쉽고, 아래 제품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퀼트 패턴으로 빵 겉면을 구워줍니다. :) Recolte Press Sand Maker © Recolte 레꼴뜨 샌드위치 메이커 퀼트 © Recolte 핸들락으로 두께를 조절할 수 있고, 사용법도 간편해보입니다. 저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 행사도 다녀왔는데요. 여기서도 레꼴뜨 제품들이 전시되어있었다고 하네요. 미리 이 제품이 있는 줄 알았다면 한번 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