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사물인터넷(IoT) 버튼 플릭(Flic)를 소개해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미스핏(Misfit)의 제품군 중 하나인 미스핏 플래시(Misfit Flash) 사물인터넷 버튼이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였습니다. 미스핏 샤인(Misfit Shine)은 저도 잠깐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비슷하게 생긴 Misfit Flash 는 물리적으로 누를 수 있는 버튼형으로 디자인되어 근소하게 디자인이 다르군요 ^^ Misfit Flash © Misfit.com 미스핏 플래시는 또 다른 만능버튼으로, August Smart Lock과 같은 스마트 도어락이나 로지텍의 사물인터넷 플랫폼인 Logitech Harmony, Nest의 Works with Nest와 함께 사용할 수 있..

아이폰6/6+의 대성공 이외에도 미국에서는 전자결제 시장에서 '애플페이'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몇몇 기자분들의 해외 '애플페이 결제 후기'글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엄밀히 말하자면 애플 페이는 NFC라는 애물단지 기술을 '애플스럽게' 재구성하여 내놓은 '결제 단축 프로세스'라고 봅니다. 마치 초기 아이폰이 여러 기술을 조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냈 듯, 기기를 갖다 댄 상태에서 지문으로 보안인증만 해주면 결제 완료되는 Apple Pay의 결제 방식은 소비자 입장에서 매우 직관적이고 편해보이기 때문에 저 역시 빨리 사용하고 싶을 정도네요. 국내에서 핀테크 규제 해제와 관련하여 최근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지만, 과연 국내에서 스마트폰을 매개체로 사용한 모바일 결제 시장이 어떤 ..

열쇠가 필요없는 도어락은 August Smart Lock, 그리고 Kevo Plus를 소개해드린 적 있습니다. 이번에는 Lockitron사에서 만든 Bolt(볼트) 입니다. 앱에서 버튼을 누르면 열리도록 되어있고, 친구들에게 권한을 주어 문을 열 수 있도록 하는 소셜 락 기능도 지원됩니다. 기존 도어락 제품과 크게 달라보이지 않는 편안한(?) 디자인이네요. 스마트 도어락 Bolt © Lockitron 기존 사용하던 열쇠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Key Match 지원도 해주고 있습니다. 가격은 99$, 예약판매 중이고 2015년 봄에 배송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국제배송료가 50.75$로... 국내에서 구입하면 약 149.75$가 됩니다. 미국에 갔을 때 하나 사와야 하나 ^^ 비슷한 제품으로 Qrio S..

웨어러블 시대가 오면서 IT기기들이 패션 아이템이 되어가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번에 소개할 휴대용 배터리팩 QBracelet은 정말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는 제품입니다. 아이폰6가 나오면서 전보다는 많이 나아졌지만, 아이폰 유저라면 은근히 배터리에 신경을 쓰게 마련인데요. QBracelet는 손목에 팔찌처럼 차고다니다가, 필요하면 아이폰에 연결해서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라이트닝 8핀 포트로 디자인되어 있네요. 손목 팔찌 배터리 팩 QBracelet © qdesigns.co 충전은 일반 USB로 하는 것 같네요 ^^ 갤럭시도 이제 일체형 디자인(A5, A7)으로 나오면서 배터리를 교환할 수 없게 되었으니 이런 악세사리가 하나쯤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쉽게도 배터리 충전 용량..

인텔(Intel)의 스틱형 컴퓨터인 Computer Stick이 얼마전에 공개되었는데... 이보다 더 기발한 아이디어가 살아있는 연결형 컴퓨터가 눈에 띄더군요. 바로 마우스처럼 생긴 컴퓨터 입니다. 외관은 일반 마우스와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마우스박스(Mouse Box)라고 불리우는 이 마우스형 컴퓨터에는 ARM기반 칩과 128gb 메모리타입 저장장치가 내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ARM칩 기반이니 우리가 PC에서 사용하는 친숙한 OS윈도우는 아니고 리눅스기반 OS가 돌아가겠지만 (아! 윈도우RT가 돌아가려나?) 마우스를 유선 HDMI 무선 디스플레이 연결을 하기만 하면 컴퓨터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하기만 합니다. 물론 무선인터넷 연결기능도 지원됩니다. 마우스형 컴퓨터 Mouse Box © mo..

휴대용 로봇 프린터라고 들어보셨나요? 흔히 프린터는 잉크젯에서 레이저 프린터가 보편화 되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혁신적인 제품은 로봇 프린터 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마치 로봇청소기처럼 하얀 종이 용지 위를 왔다 갔다 하면서 문서를 프린팅 해주는 군요. 얼마전 소개해드린 디즈니 리서치 랩의 비치봇(BeachBot)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휴대용 로봇 프린터 ZUtA © zutalabs.com Wi-Fi로 연결해서 무선으로 문서를 프린트 할 수 있는 로봇프린터 Zuta는 스마트폰, PC등 여러 기기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어떤 크기의 종이든 상관없이 프린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크기도 한손으로 쥘 수 있는 정도로 작고, 무게는 약 350gr이라 휴대성도 매우 좋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흑백으로만 인쇄..

'침대는 가구가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침대회사의 마케팅 슬로건이었는데요. 이제 사물인터넷(IoT) 시대가 되면서 과학기술과 밀접하게 연결된 '스마트 침대'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운 자세에 맞게 매트리스가 조절되고, 아침에 일어나면 숙면을 취했는지 모니터링 결과를 알려주기도 하네요. Sleep Number Beds © sleepnumber.com Sleep Comfort사의 스마트 침대 제품은 모델 구성 별로 999$부터 4699$까지 다양합니다. 언젠가 한번은 이런 침대를 구입해서 집에 모셔다 놓고 싶군요 :)

어느새 클라우드 관련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이제 매우 익숙해졌습니다. 엄격히 말해서 웹메일도 클라우드 서비스에 일종이라 할 수 있는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클라우드'라는 단어가 꽤 광범위한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먼저 어떤 '클라우드'서비스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지 상대방과 의견을 일치시킨 뒤에 이야기를 진행시켜야 한다고 하더군요 ^^ 이번에 소개해드릴 'Wedg'는 개인 클라우드 서버로 활용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1TB 스토리지, 512bit 보안 솔루션, 개인 이메일 서버, 미디어 스트리밍, 그리고 다용도 개인 서버로 활용이 가능한 재주많은 개인 클라우드 솔루션이네요. Wedg © wedg.co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Indiegogo에서 펀딩에 성공한 ..

공개된지는 꽤 되었지만, LG전자의 G워치R (G Watch R)를 이번 G플렉스2 발표회장에서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실 사용기도 아니고, 외관을 잠깐 만져본 것에 불과해서 뭐라 말하기는 좀 어려운 입장인데요. ^^ 그래도 웨어러블, 사물인터넷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니... 한번쯤 촬영해온 사진을 공개해봅니다. 애플 워치, 그리고 삼성 갤럭시 기어 등 여타 다른 스마트워치 제품들은 네모난 사각형을 하고 있늗데 반해... LG G워치R은 둥그런 외관을 하고 있죠. 모토로라 360이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제품 중에서는 거의 처음으로 원형 시계 모양을 선보였는데... 앞으로 어떤 모양이 대세가 될지 궁금해집니다.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삼성도 원형 웨어러블 스마트워치를 내놓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군요.

스마트폰에 카메라가 달린 요즘, 사람들은 하루에도 많은 디지털 사진을 촬영하곤 합니다. 이렇게 촬영된 사진을 다 보관하고 관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인데요. 물론 SNS나 여타 사진 공유 앱을 사용할 수 있겠지만, 개인 프라이버시를 생각해보면 SNS에 올리는 것이 마냥 마음에 놓이는 것은 아니죠. Lyve Minds사는 집안에 두고 가족들이 촬영한 디지털 사진을 보관(archiving)할 수 있는 기기를 내놓았습니다. 이름하여 Lyve Home, 2TB 내장 용량 가진 이 장치는 집안에 하나 놓고 쓰면 매우 편할 것 같네요. 인터넷 연결이 가능해 페이스북 SNS나 Dropbox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에서 사진을 불러와 저장하는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터치 스크린으로 디지털 액자처럼 작동시킬 수도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