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비앤비 수수료 정책, 직거래 누구한테 유리할까?

에어비앤비의 수수료 정책에 관해 궁금해하는 유저들이 계실 것 같아 간단하게 코멘트를 해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에어비앤비 수수료 체계는 호스트한테 매우 유리하게 되어있고, 게스트에게는 매우 불리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냥 놓고 봐도 호스트는 3% 수수료를 지불하고, 게스트는 약 14% 이상의 수수료를 지불하니까요 ㅎㅎ

 

보시면 3000$라는 숙박 거래가 일어날때, 호스트는 약 90$ 정도의 수수료를 에어비앤비에 상납하면 끝이지만, 게스트는 숙박세나 여타 수수료를 14% 정도나 내기 때문에 약 465.88$ 정도의 금액을 에어비앤비에 상납하게 됩니다.

딱봐도 차이가 보이죠? 조금 더 현실에 와닿게 원화로 이야기 하면, 338만원의 거래가 일어나면 호스트는 10만원 정도만 뜯기고, 게스트는 52만 4천원을 뜯기게 됩니다.

그러니까 게스트 입장에서는 무조건 직거래를 하면 이로운 것이고... 호스트 입장에서는 에어비앤비가 제공하는 대부분의 안정장치를 포기하는데 실 이득은 별로 없는 편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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