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치킨값 모으기 할 필요가 없는 이유
2021. 3. 12. 00:57ㆍ세상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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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액으로 자동이체가 되면서 돈을 모아주는 서비스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카카오페이가 비슷한 서비스를 잘 설계한 것 같은데, 토스도 유사한 기능이 얼마전부터 있었기에 한번 활용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있었으나... 아무런 리워드가 없기에 도전하진 않았다.
그러다가.. '이벤트'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기에 시도해보게 되었고... 9회차에 치킨값으로 알려진 2만원이 모이게 되었다.
자 이제 할인권을 받아볼까! 하고 버튼을 눌렀는데!
또르르... 룰렛이 돌아간다. 1000 단위에서 놀기보다는 백원단위에서 노는 것 같다.
그래도 명색이 토스인데 1000원 이상은 주겠지 ㅎㅎ 기본 할인쿠폰이 대부분 1000원에서 3000원까지 있는데...
구쿵!
300원
300원?
음...
차라리 쿠폰이 없었으면 더 모았을 것 같은데... 솔직하게 말하겠다. 300원은 기분이 나빳다.
이런 이벤트는 차라리 안하니만 못한 것 같다. 바로 치킨값 모으기에 모은 돈을 출금하고 아예 모으기 서비스를 제거해버렸다.
토스의 치킨값모으기 배민 쿠폰 이벤트 때문에 이제 어떤 서비스이건 '최대'라는 키워드가 붙어 있으면 일단 기대치를 낮추는 습관을 들어야 하겠다는 마음을 먹게 된 사건이다. :)
[업데이트]
300원 나온거 열받는데 잊지 말라고 푸시까지 줘서 소금을 뿌리는 토스...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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