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모듈형 스마트폰 LG G5로 야심찬 승부수를 띄웠지만, G5의 판매량이 사실상 기대 이하 수준으로 드러나며 다시 한번 소비자들을 만족시키는데 실패했다. G5는 초반 판매량이 양호하다는 평가로 시작했다. 하지만 실제 제품을 구입한 유저들의 후기가 올라오기 시작하자 전체적으로 제품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불량율이 많아 소비자들의 원성이 몰린다는 기사가 뜨기도 했다. 사용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G5의 문제점과 흥행실패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보면, 모듈형 폼펙터를 가졌지만 쓸데없이 가격만 비싸고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다. '모듈형 스마트폰'이라는 타이틀을 얻는데는 성공했지만 유저의 니즈를 잘못 파악한 양날의 검으로 돌아온 것이다. 결과적으로 G4, G5 시리즈가 연이어 시장에서 외면을 받으면서 LG..

LG의 초프리미엄폰으로 불리우던 V10이 드디어 공개되었다. 5.7인치 551ppi Q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08, 램 4GB, 64GB 내장메모리, 그리고 착탈이 가능한 3000mAh 배터리와 microSD 메모리를 지원하는 모델이다. 안드로이드 5.1.1 롤리팝이 탑재되어 있고, 특징은 전면 듀얼카메라와 상단 미니 스크린 등등이다. ▲ LG V10 © LG전자 커뮤니티의 반응을 보면 디자인이 매우 잘 나왔다는 평가가 많다. 동영상 촬영 / 편집 기능, 32비트 음원 재생 등의 특화된 기능을 자랑한다. 아직 스냅드래곤 808 AP에 멈추어져 있는 것이 아쉽지만, 배터리 교환이 가능하고 microSD메모리 슬롯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경쟁사 제품들과는 다른 메리트가 확실히 있어 보인다. 출고가는 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