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끓이면 전기에너지를 만들어 USB 충전이 가능한 아이디어 상품이 있네요. BioLite에서 만든 케틀차지(KettleCharge)는 전기주전자처럼 생긴 장치입니다. 용기 안에 물을 넣고 끓이면 식수를 만들 수 있고, 동시에 그 열 에너지를 충전해서 10W 출력의 USB에너지가 충전되는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본체에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어서 1250mAh 용량을 충전해둘 수 있습니다. 물을 끓이면서 생기는 에너지로 충전을 해두면 휴대용 충전기로 활용이 가능 한 것이죠.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가 가능한데, 아래의 원반처럼 생긴 부분에는 물을 넣을 수 있습니다. 용기의 용량은 0.75L 라고 하니 1리터 보다 조금 적은 양의 물을 넣고 끓일 수가 있네요. © BioLite KettleCharg..

예전에 유럽에서 거주할 때 스카이프(Skype)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한국에 와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다가 국제전화를 할 일이 생겨 다시 앱을 깔고 로그인을 해봤습니다. 크레딧이 0.0유로로 되어있더군요. 전에 아주 조금 남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유효기간이 다 되어서 없어졌나?하고 보니 Skype는 180일동안 크레딧을 사용하지 않으면 비활성화가 된다고 합니다. 크레딧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이트에서 로그인 한 뒤 활성화 신청을 하면 됩니다. 국내 스카이프는 대성 스카이프로 연결되더군요. 조금 불편해서 VPN 사이트 우회접속을 통해 Skype에 접속해서 크레딧 활성화를 신청했습니다. (해외에서 크레딧을 결제하면 10% VAT 부가세가 붙지 않는데... 한국에서 결제하면 세금도 함께 결제해야 한다는 ..

단통법 이후 스마트폰을 24개월 약정 할인으로 구입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요금감면 혜택이 줄어든 것인지 늘어난 것인지 매우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를 기반으로 요금감면 노하우를 잠깐 정리해볼까 하는데요. SK텔레콤 기준으로 작성되었고, 실제로 24개월 약정이 모두 끝났다는 상황에서 가장 저렴한 LTE요금제인 LTE맞춤형 요금제를 선택하고... LTE눝 앱을 통해 데이터를 만들어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 등을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20대후반인 제가 사용하고 있는 요금제는 LTE맟춤형 24~33 요금제 입니다. 이 요금제를 선택한 이유는 아시다시피 가장 낮은 기본요금의 LTE 요금제라는 것이죠. 그리고 맞춤형 요금제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별로 사용하지 않는 문자메세지..

맥 미니는 iMac과 함께 집안 인테리어 소품(?)으로 매우 좋은 아이템이죠. ^^ 컴퓨터를 고사양 게임 머신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데스크탑 컴퓨터가 필요없다는 것의 저의 생각입니다. 맥 미니(Mac Mini)처럼 미니멀한 디자인의 깔끔한 구성, 만족할만한 성능의 미니 컴퓨터를 PC제품 중에서는 다소 찾기 어려웠기 때문에... 국내 많은 맥 유저들이 새로운 맥 미니 출시소식을 기다려 왔습니다. 이상하게도 다른 애플 제품들은 업데이트 사이클에서 벗어나지 않은 주기로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는데, 맥 미니만 유독 2년 가까이 아무런 소식이 없었죠. 2014년 2월 쯤 새로운 맥 미니가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있기도 했는데... 아쉽게도 희망고문(?)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2014년 10월에 ..

아이폰6, 아이폰6Plus의 국내출시일이 2014년 10월 24일 정도로 이야기되고 있었는데, 루머에 따르면 물량부족으로 인해 11월이 되어서야 출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파인증이 통과되어도 실제로 소비자가 아이폰6를 손에 쥘 수 있는 출시일은 연기가 될 수 있다는 뜻이죠. 그래서 국내에서는 각종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아이폰6를 판매한다고 이슈가 되었는데, 중간유통비와 AS처리비용 때문인지 매우 비싸게 책정되었더군요. 늦게 나와서 답답하긴 하지만, 그렇게 비싼 돈을 주고 아이폰6를 구입할 필요성은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 간단하게 주변국가이면서 애플 제품이 싸기로 유명한 일본/홍콩 아이폰6 가격을 알아봤습니다. 홍콩은 세금이 없으니 그냥 홍콩달러를 환산하면 되고... 일본의 경우는 ..

얼마전에 애플 워치(Apple Watch) 키노트를 보면서 시계 내부 진동센서를 통해 왼쪽/오른쪽 방향을 인지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기능을 소개해 감탄했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신발속에 센서를 넣어 사용자에게 갈 곳을 안내해주는 스마트 신발 Super Shoes란 재미난 실험제품이 있습니다. (MIT Lab에서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스마트 신발이라기 보다는 스마트 깔창(?) 이지만... 단순히 목적지의 방향을 알려주는 것과는 달리, 유저의 성향분석을 통해 언제 어디로 가야할지, 어디로 가면 좋을지 추천해주는 기능도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소개 영상을 한번 볼까요? © dhairyadand.com 가야할 곳의 위치와 방향을 알려주고, 중요한 알림을 진동으로 Reminder해주는 기..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는 어떤 음식을 먹고 있는지 성분이 궁금해질 때가 있죠. 최근 뉴스를 보니 스마트 젓가락이라고 해서 젓가락을 음식에 대면 그 음식이 상했는지 아닌지를 알려주는 도구도 있던데요. ^^ 이번에 소개해드릴 스마트 사물기기는 용기에 담긴 물의 성분을 분석해서 알려주는 스마트 컵입니다. Vessyl이라고 불리우는 우리가 보통 사용하는 텀블러처럼 생겼습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하고, 물에 세척하기 편하도록 디자인되어 있죠. 사용방법은 간단합니다. Vessyl에 액체를 담으면 어떤 음료인지 알려줍니다. 칼로리, 당분, 단백질, 지방 등등의 성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표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연동시키는 기능도 지원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제조사의 설명을 주의깊게 들..

요즘 어디를 가도 클라우드 시대, IoT(사물인터넷) 시대라고 하죠? 어려운 용어처럼 들리지만, 기존 전자제품에 인터넷 연결기능을 넣어 지금보다 편하게 기계를 제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 목표인 기술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집안 곳곳에 널려있는 가구들을 컨트롤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하면 쉽게 이해를 할 수 있겠죠. 집안에 홈씨어터를 갖추어 논 곳도 많은데, 저도 집을 꾸밀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을 찾다가 구름 모양의 신기한 스피커를 발견했습니다. 해외에서 주문제작만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 스피커는 정말 하늘 구름 모양의 스피커입니다. 케이블을 매달아 천정에 달아놓으니 집아네 구름이 뜬 것 처럼 보이는군요. 동작 영상을 한번 살펴볼까요? 천둥이 치는 음향 소리와 함께 번쩍이는데... 이거 참 굉장해 ..

스마트폰이 네비게이션 역할을 하면서, 차량 네비게이션 시장도 잠식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안에서 사용하는 네비게이션은 운전자의 전방 시각에서 살짝 벗어나 있기 때문에 여러모로 집중도가 저하되기 마련입니다. 운전을 잘하시는 분은 네비게이션에 화면을 띄워놓고 예능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드라이빙을 하는 것도 본 적이 있지만, 역시 자동차 앞면 유리창에 정보를 띄우는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 방식이 가장 효율적이고 바람직한 스마트카의 방향성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자동차 유리 전면에 정보를 띄우는 것은 아니지만, 작은 프로젝터 디바이스를 운전대 앞쪽에 올려놓은 것만으로도 운전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투영시키는 HUD(Head-up Display) 'Navdy' 네브디를 소개해봅니다. 소개 영상을 ..

주머니 속에 스마트폰을 넣어두기만 해도 충전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노키아(Nokia)에서는 유명 패션 디자니어와 컬라보레이션을 통해 실제로 '충전이 되는 바지'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노키아 무선충전 악세사리인 DC50의 부품을 떼어내어 개조한 뒤, 바지주머니 속에 부착을 시켰다고 하는군요. via conversations.nokia.com 주머니안쪽에 미리 장착되어 있는 충전플레이트가 있어서... 스마트폰을 포켓에 넣으면 충전이 되는 간단한 원리인데요. 충전 에너지원은 이 무선충전기를 따로 평소에 충전을 해놓아야 하는 형식일 것으로 보입니다. 즉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를 바지에 결합시킨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죠 ^^ 충전이 되는 바지라고 해서 신기하기는 하지만... 여러모로 부작용이 걱정되기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