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고속충전 케이블을 예비용으로 필요할 것 같아서 직접 구입한 웨어러블(?) 충전 케이블입니다. 팔찌형 USB 충전, 데이터 케이블이라고 할까요? '충전 케이블 팔찌'로 찾으면 금방 나옵니다. 모양이 조금 들어간 것도 있고, 브랜드 네임이 있는 것도 있는데... 그냥 제일 저렴한 녀석으로 구입했습니다. ▲ 애플 8핀, 그리고 안드로이드용 microUSD 5핀이 있다. ▲ 제품 구성품은 대략 이런 정도... ▲ 둥글게 말아서 끼우면 손목에 찰 수 있는 것이 특징 ▲ 라이트닝 팔찌 케이블, Mfi인증을 받은 것 같지는 않지만 인식률은 100% 였다. ▲ 굳이 팔목에 차지 않고 이렇게 가방같은 곳에 걸어서 휴대해도 좋을 듯 ▲ 사용해보니 가격대비 성능은 좋다. 고속 충전 케이블은 길이가 짧은 것이 특징이..

잠깐 눈을 감고 생각을 해보니 데스크탑 PC 견적을 2010년 이후 내본적이 없다. 조립PC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PC시장이 조금씩 모바일 (노트북, 랩탑) 시장으로 이동했고, 이미 왠만한 고사양 노트북으로 매우 높은 컴퓨팅을 요구하는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에 대한 수요가 과연 얼마나 높은지는 알 수 없지만, 이런 명언이 있다. 노트북으로 게임 같은거 하는 거 아니다. 그돈으로 게임PC를 꾸미면 훨씬 이득이다. 그렇지만 델(Dell)의 에일리언웨어(Alienware) 같은 제품은 항상 있어왔다. 한 장소에서만 게임을 즐긴다는 것이 조금은 식상하기 때문이다. 집 안에서 하는 게임도 거실이나 부엌에서 게임을 플레이 해보고 싶고, 때때로는 카페에 앉아서도 게임을 하고 싶은 것이 진정한 게임 ..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 (Gucci)도 스마트워치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합니다. 특이하게 구찌(Gucci)는 가수 윌아이엠과 콜라보하여 스마트워치 제품을 선보이는군요. 패션에 중점을 두고 'Fashionlogy'라는 슬로건 아래 4년동안 개발해왔다고 합니다. Gucci i.am+ Baselworld 2015 © nocturnoworld.com Gucci는 스마트워치라는 명칭대신 스마트밴드라고 자사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없이 독립적으로도 사용가능하며,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서 화상통화를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세한 스펙이나 정보가 나오면 계속 업데이트해보겠습니다. ^^ 그나저나 몬데인과 태그호이어도 그렇고, 게스(Guess)도 그렇고... 애플 워치가 나오자 명품 시계 브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도전을 하는 사례가 하나둘씩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몬데인(Mondaine Helvetica)를 소개해드렸고, 스위스 명품 브랜드는 아니고 미국 패션 브랜드이지만 Guess의 스마트워치 소식도 있었죠. 이번에는 태그호이어 (Tag Heuer)입니다.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로 유명한 LVMH 산하의 브랜드죠. 국내에서도 꽤 인지도가 있는 시계 브랜드입니다. ▲ 2015년 3월 19일 공식적으로 발표된 태그호이어-인텔-구글 스마트워치 협업식 ▲ 사진은 태그호이어 포뮬러 1 (Tag Heuer Formula 1) © tagheuer.com/kr 아직 태그호이어의 스마트워치가 어떤 컨셉으로 제작될지는 모르겠지만, 스위스 시계 디자인과 인텔의 프로세서, 그리고..

오늘은 매우 응용분야가 넓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마이요(Myo)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영화 마이너리티리포트(Minority Report, 2002)의 유명한 장면처럼 제스쳐를 통해 IT기기와 소프트웨어를 컨트롤 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여타 모션 인식 장치와는 다르게 Myo Arm Band는 팔 근육을 감지하는 센서가 들어간 만큼, 제스쳐 컨트롤 장치 중에서도 정확도가 매우 높을 것 같아 기대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네요. Myo © Thalmiclabs Myo Market에 가보면 Myo와 연동되는 컴퓨터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프레젠테이션 툴로 유명한 MS 파워포인트와 Prezi, 음악플레이어 iTunes, 유튜브, 웹브라우저, 화상채팅 등 우리가 평소 자주 사용하는 앱들도..

애플 워치를 위한 전용 스탠드 충전기, 그리고 여러가지 악세사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전에 소개해드렸던 그리핀(Griffin)의 애플 워치 충전기 이외에도, Nomad(노마드)에서도 애플워치를 충전할 수 있는 스탠드 충전기와 휴대용 배터리 팩인 Pod를 공개했습니다. 애플 워치 충전 스탠드 Nomad Stand 먼저 애플 워치 충전 스탠드인 Nomad의 Stand for Apple Watch는 애플 워치를 살짝 걸쳐놓는 듯 한 디자인이라 마음에 드네요. Nomad Stand for Apple Watch © Nomad 블랙(Space Grey)과 실버 두가지 컬러가 있고, 가격은 59.95$입니다. 휴대용 애플 워치 충전기 Nomad Pod Pod for Apple Watch © Nomad Pod는 애플 ..

카카오톡, 왓츠앱, 텔레그램 등 모바일 메신저가 가진 가능성을 다룬 글을 쓰면서 언급했었던 페이스북 송금 서비스가 드디어 공식으로 공개되었다.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 예전에 소개한 적 있는 스냅챗(Snapchat)과 스퀘어(Square)의 스냅캐시(Snapcash)와 매우 비슷한 방식이다. 송금 아이콘을 눌러서 액수를 적어 보내기만 하면 되는 듯. 물론 사용하고 있는 직불카드(Debit Card) 정보를 넣어주어야 한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카드정보부터 암호까지 모두 암호화 된다고 한다. 이렇게 송금된 돈을 받는 절차도 비슷하다. 메신저 상으로 날라온 금액이 적힌 메세지를 누른 뒤 자신의 직불카드 정보를 넣어 인증해주면 된다. 실제 현금은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는 은행에 따라 수취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윈도우10이 윈도우7 이상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들에게 1년이라는 기간동안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정품 사용자가 아닌 불법복제 사용자라도 윈도우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된다는 것. 뉴스기사에 따르면 한국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이와 같은 본사 방침을 확인했다고 한다. 중국뿐만 아니라 한국 유저들에게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글로벌 무료 업그레이드라는 것. 잠깐, 그러면 지금까지 정품만 쓴 이용자들은... 이러한 규정은 개인 사용자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다. 기업에서 사용되는 윈도우는 적용되지 않는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개인에게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우10이 사실상 무료로 배포된다는 것이다. 불법복제 다운로드를 통한 윈도우였어도 상관없이 윈도우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된..

IT블로거들의 가방 속에는 충전 케이블, 휴대용 배터리 충전기(배터리팩) 정도는 들어있기 마련인데요. 저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아이폰을 함께 사용하는 유저라 가방 안에는 라이트닝 케이블과 일반 microUSB 케이블이 함께 들어있습니다. 이번에 발견한 IT가젯은 이런 케이블을 쉽게 휴대할 수 있는 Jump란 녀석입니다. 디자인이 꽤 마음에 드네요. 해외에서는 애플 스토어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Jump © Native Union Jump 요즘 고속충전 케이블이라고 해서 짧은 길이의 충전 케이블이 인기있는데요. 고속 충전용 케이블은 아니껬지만 이 녀석은 줄길이 조절이 자유롭다는 점이 마음데 드네요. 가격은 50$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해외배송 제품은 있는데 국내에서 직접 수입해서 판매하는 곳은..

한국 마이크로소프트 (MS, 마소)는 2015년 3월 17일, 스틱 PC를 공개했다. 인텔이 지난 CES2015에서 공개한 스틱형 컴퓨터와 유사한 제품이다. 스마트폰처럼 컴퓨팅이 가능한 모바일 기기들의 기술이 고도로 발전하면서, PC는 정말 사라지고 있다. 아니 작아져서 안보이고 있다. 라즈베리파이화되고 있다. MS가 공개한 스틱 PC는 2015년 5월쯤 시중에 출시된다고 한다. 가격은 10만원대로 15만원 정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0만원대라고 하고서 19만원에 나오면 욕먹는거다. ▲ Lucoms라고 쓰여져있다 MS의 스틱PC는 11cm정도의 크기, 인텔 베이트레일 CPU, 2gb Ram, 32gb내장용량을 갖췄다. 마이크로SD메모리 슬롯을 지원해서 용량을 64gb까지 늘릴 수 있다. USB포트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