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는 대만에서 열리는 컴퓨터 IT기기 박람회인 컴퓨텍스 2016에서 가정용 로봇, 젠보(Zenbo)를 공개했습니다. 아마존 에코(Echo)처럼 음성인식을 통해 집안의 기기들을 제어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 로봇입니다. 얼굴은 터치스크린으로 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제어스크린으로 활용할 수 있고, 영상통화나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 ASUS 가정용 로봇 젠보 (Zenbok) © ASUS 이밖에도 감시카메라, 책 읽어주기, 음악 틀어주기, 음성 리마인더 등 가사를 도와주는 가정용 집 로봇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합니다. ▲ 젠보 로봇이 귀여운 얼굴을 들이밀며 '알려드릴께 있는데요' 하고 말을 거니 소름이 쫙 가정용 로봇 젠보의 가격은 599$ 입니다. 이제 집사 로봇에게 '화장실 불좀 꺼줘', ..

샤오미(Xiaomi)는 정말 어떤 기업인지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샤오미는 이번에 매우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바로 태블릿으로 변신하는 트랜스포머형 로봇입니다. 아니, 태블릿이 로봇으로 변신합니다. 절대 농담이 아닙니다. 变形金刚特别版声波 © Xiaomi 혹시 만우절? 이라는 생각도 들게 만들지만, 실제로 트랜스포머로 유명한 하스브로(Hasbro)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특별판 샤오미 변신로봇 소닉입니다. 30단계로 변형이 가능하며, 샤오미 Mi Pad2의 형체에서 로봇으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대단하다... 물론 태블릿PC의 기능으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마치 양덕에게서나 볼 수 있을만한 잉여력의 산물인 것 같습니다만... ^^ 중국에서 크라우드 펀딩 형태로 판매되며 이미 목표치의 600%를 ..

이번 2016년 3월 애플 키노트 행사에서는 환경, 재생에너지, 재활용에 관한 이야기가 다루어졌는데요. 이 중 제가 매우 유심히 본 것은 애플 아이폰 자동 분해 로봇, 리암(Liam) 니슨 입니다. 인공지능 (AI) 알파고와 이세돌의 바둑 대결로 인해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서 이제는 인간의 일자리가 점점 없어진다는 기사도 자주 뜨고 있는데... 이 로봇이 아이폰을 10여초 만에 뚝딱 분해하는 것을 보니 정말 로봇의 시대가 시작된 건 아닐까 잠시 생각에 잠기게 되더군요. 아이폰 분리 수거 로봇 리암(Liam) © Apple 생긴 건 영화 아이언맨 1편에서 나온 소화기를 든 로봇처럼 생겼지만, 아래의 영상을 보면 아이폰을 해체하는 동작이 아주 기민합니다. 아이픽스잇(iFixit)의 숙련된 전문가..

필요에 따라 모습을 바꾸는 로봇 기기는 트랜스포머, 인터스텔라 등 SF영화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이번에 발견하게된 신비한 Shapeshifter (모양 바꾸기) 형태의 로봇은 LineForm인데요. 영상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뱀처럼 길다란 모양을 하고 있지만, 특정한 용도로 모양을 바꾸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응용 분야가 매우 넓을 것으로 보입니다. Line FORM © Tangible Media Group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영상으로 확인해보세요 :) [관련글]트랜스포머 가구 로봇 'Roombots'

SF영화의 배경이 되는 먼 미래, 또는 근 미래를 다룬 영화를 보면 자주 등장하는 것이 스마트 홈 음성 비서입니다. 아이언맨에서도 자비스(J.A.R.V.I.S:Just A Rather Very Intelligent System)라는 인공지능 컴퓨터가 주인공의 집사 역할을 하는데요. 일본 사물인터넷 기업인 Vinclu에서는 AR 홀로그램으로 사용자와 소통을 할 수 있는 AI 캐릭터, Azuma Hikari Gatebox 컨셉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 미소녀 인공지능 캐릭터가 집에 돌아온 사용자를 맞이하고 대화를 통해 집안 연결 기기들을 컨트롤 한다는 컨셉 © Gatebox 게이트박스(Gatebox)는 인공지능(AI)과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된 캐릭터 상품입니다. 컨셉 영상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

2015년 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7: 깨어난 포스' 에는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드론(로봇)이 등장한다. 둥그런 몸체에 반달형 머리가 자력으로 붙어있어 몸체를 통해 굴러가는 눈사람을 연상시키는(?) 이 원형 로봇의 이름은 BB-8이다. JJ에이브람스 감독은 2015년 4월 16일 열린 스타워즈 기념 행사장에서 이 로봇을 무대로 불러들여 CG그래픽이 아닌 실제 로봇임을 인증해보였다. 한편 이 로봇을 만든 곳은 스타트업 기업인 Sphero이다. 디즈니의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투자지원을 받은 이 회사는 이전에도 Sphero 2.0이라는 구체 형태의 원형 장난감을 만들어 판매한 적이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조종이 가능하고 LED불빛을 통해 빛을 내는 등 인터렉티브한..

휴대용 로봇 프린터라고 들어보셨나요? 흔히 프린터는 잉크젯에서 레이저 프린터가 보편화 되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혁신적인 제품은 로봇 프린터 입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마치 로봇청소기처럼 하얀 종이 용지 위를 왔다 갔다 하면서 문서를 프린팅 해주는 군요. 얼마전 소개해드린 디즈니 리서치 랩의 비치봇(BeachBot)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휴대용 로봇 프린터 ZUtA © zutalabs.com Wi-Fi로 연결해서 무선으로 문서를 프린트 할 수 있는 로봇프린터 Zuta는 스마트폰, PC등 여러 기기를 지원합니다. 그리고 어떤 크기의 종이든 상관없이 프린팅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크기도 한손으로 쥘 수 있는 정도로 작고, 무게는 약 350gr이라 휴대성도 매우 좋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흑백으로만 인쇄..

디즈니는 영화나 애니메이션, 그리고 테마파크로 잘 알려져 있지만 사실 엄청난 미국의 대기업으로 다양한 사업부와 산하조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차세대 기술을 연구하는 Disney Research은 2008년 설립되어 LA, 피츠버러, 보스턴, 스위스 취리히에 각각 연구소를 두고 재미난 연구를 많이 해오고 있는데... 리서치 랩이 공개한 재미난 연구결과 중 하나가 바로 터치스크린에서 재질의 촉감을 재현할 수 있는 기술이 있었죠 ^^ Disney Research Zurich에서는 2015년 1월 취리히 공과대학과 함께 연구한 재미난 로봇을 선보였는데... 이 로봇은 해변 주위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커다란 그림을 그려줍니다. Disney Beachbot © beachbot.ch 마치 로봇청소기처럼 움직이면서..

얼마전 스마트홈 음성 비서 역할을 하는 아마존(Amazon)의 에코(Echo)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최근 앨론 머스크와 호킹 박사가 인공지능의 발전이 곧 인류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는데... 앞으로 정말 영화 아이로봇처럼 집 로봇 (스마트홈 로봇)을 하나씩 들여놓는 시대가 오는 건 아닐까 싶네요. 마침 예전에 테크관련 블로그에서 소개되었던 로봇의 지보(Jibo)가 생각나서 소개해봅니다. 로봇 지보는 집에서 쓰는 로봇(Family Robot)으로 영상에서 보이는 것처럼 사진을 찍어주거나 일정을 알려주는 집사(?)의 역할을 수행해내기도 합니다. © myjibo.com 지보(Jibo)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나오는군요. 이제 골드만 나오면 되 아직 시판되는 물건(로못)..

그때그때 필요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가구가 있다면 어떨까요? 스위스에 위치한 EPFL Biorobotics Laboratory에서 발명한 이 가구 로봇은 모습을 바꾸는 신기한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필요한 기능과 형태로 변한다는 점이 정말 신기하네요. 미래의 가구들은 이렇게 하나의 개채로 다양한 기능을 가지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Roombots(룸봇)이라고 불리우는 이 로봇은 스스로 박스를 옮기기도 하고, 테이블의 한 부품이 되기도 하는데요. 여러개의 파츠들이 서로 모여서 형태를 바꾸는 것이 참 인상적입니다. 저 자세한 정보를 보기 원하시면 개발연구소에서 공개한 정보를 참고해보세요 ^^ via motherboard.vice.com [관련글] 원하는데로 모양을 바꾸는 다용도 로봇 LineFo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