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노트북 중 성능보다는 휴대성을 추구하는 제품을 찾아보면, 가벼운 노트북인 그램(Gram)에 눈길이 갈 수 밖에 없다. 특히 한국 노트북 시장에서 여성 유저들이 그램을 선호하는 경향이 매우 크다. 가성비로 따지면 지금 애플 맥북에어 M1 모델모다 더 가성비가 좋은 노트북이 없겠지만, 윈도우를 써야 하는 환경에서 그램만한 간편한 구성을 가진 노트북을 따로 찾기도 힘들다. 화면도 크고 16인치 모델인데도 무게도 가벼우니 말이다. 한가지 조심해야 하는 점이 있는데, 엘지전자(LG전자)에서 2022년 신제품 그램이라고 제품 설명 페이지에는 되어 있지만, 인텔 12세대 엘더레이크가 아닌 인텔 11세대 모델을 탑재한 모델을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니 구입하기 전에 모델명과 스펙사양을 잘 한번 살펴보자..

지난 2017년 1월 12일, 2017년형 LG 그램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하는 미디어데이에 초청되어 취재를 하고 돌아왔다. LG전자는 모바일마크기준으로 약 24시간동안 충전기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올데이그램 (All Day Gram) 신제품을 공개했다. 인텔 7세대 코어 카비레이크를 탑재하였고, 백라이트키보드, 그리고 경량을 실현한 노트북이다. LG그램은 1kg 미만의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배터리는 기존 용량의 1.7배에 해당하는 60Wh로 늘려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는 경량 노트북의 시대를 열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올데이 그램 13인치 모델은 940g, 14인치 모델은 970g, 15.6인치 제품은 1090g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15인치 제품은 1kg가 조금 넘는 수준이다. 구조를 바꾸어 유저의 업..

인텔의 5세대 프로세서인 브로드웰이 공개되면서 국내 노트북 제조사들의 노트북 라인업 세대교체가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15년 프리미엄 노트북의 공통점은 1kg 내외로 실현된 초경량, 그리고 메탈로 된 폼팩터다. 여자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노트북은 요즘 TV CF도 많이 나오고, 2015년 1월 막 제품발표회를 마친 LG 그램 14인치다. 13인치 모델보다 더 커졌지만 무게는 이름에 걸맞게 그대로 980g이다. LG 그램 14인치 14Z950-GT70K © LG전자 흰색 모델로 출시되어서 그런지 사진으로 보면 플라스틱 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외관 재질이 풀 메탈이라고 한다. 카본 마그네슘과 리튬 마그네슘이 원료(?)로 강조되고 있다. 삼성의 2015년 신제품 노트북인 노트북9과는 달리 켄싱턱 락이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