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따라다니는 TV가 있다고 하는데...' 갑자기 무슨 이야기냐구요? 바로 덴마크 회사인 뱅앤올룹슨(B&O)의 베오비전 아방트 (BeoVision Avant)를 말하는 겁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이 TV는 정말 시청자를 따라 방향을 틀어 최적화된 영상과 음향을 출력해주는 TV죠. 베오비전 아방트 © B&O 'TV가 사람을 따라다니는' 신기한 경험을 선사해주는 '베오비전 아방트'에 대해서 처음 들어보셨다면 소개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해서 구경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B&O는 이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움직이는 플래시 영상으로 사용자 경험을 웹에 재현해두었네요. ▲ 친절하게 한국어 사이트에도 BeoVision Avant를 경험해볼 수 있으니 가봅시다. 큰 방안에서 돌아다녀도 TV가 알아서 원하는 각도를 맞추..

한국에 살면서 저는 대부분의 필요한 물품을 온라인(인터넷 쇼핑)으로 구입하는 걸 참 즐기는 것 같습니다. 지마켓이 처음 생겼을 때부터 정말 VIP멤버였죠. 요즘은 지마켓과 옥션이 같은 이베이 소속이 되어서 그런지 큰 차이가 없고, 11번가도 여러 혜택들이 좋은 듯 하여 어떤 한 인터넷 쇼핑몰에 충성하는 경향이 사라졌습니다. 네이버쇼핑 이나 다음 쇼핑 같은 가격비교 사이트에서 믿음직한 최저가 상품으로 구입하곤 하죠. 쇼핑을 할 때 구매자(쇼퍼)들이 그 물건을 사게끔 만들어주는 가장 큰 요소는 뭐가 있을까요? GlobalWebIndex에 따르면 '무료배송'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도 인터넷 쇼핑 초기에는 '무료배송'이라고 쓰여있지 않으면 거의 거들떠 보지 않도 다른 대안을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 ..

'쓸데없는 이상한 앱 말고 전화와 커뮤니케이션(문자, 모바일 메신저, SNS)만 되는 간단한 스마트폰은 없나?' MS(마이크로소프트)가 이런 유저들의 간절한 바람(?)을 들었나 보다. MS 노키아 215는 29달러에 판매되는 선불폰 같은 느낌의 휴대폰이다. 미국 영화에서 첩보원이 전화기를 구입해서 잠깐 쓴 다음 쓰레기통에 버리는 장면을 본 유저들이 있다면 이해가 쉽다. 약 3만원 정도의 판매될 마이크로소프트 NOKIA 215는 앱 설치가 안되지만 페이스북, 메신저, 트위터 등의 SNS가 탑재되어 있고 간단한 웹브라우징, MP3재생 등이 지원된다. 스펙을 살펴보면 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2.4인치 320x240 스크린, 내장 저장공간 8mb지만 확장 microSD 메모리를 꽂을 수 있다. 배터리용량은 ..

SF영화를 보면 무인자동차가 자주 나오는 편입니다. 1993년 작 영화 '데몰리션맨'에서도 운전자의 음성명령으로 자동운전 모드로 전환되는 자동차가 있었고, '마이너리티 리포트 (2012)'에서는 트랙을 따라 저절로 운행되는 자동차가 나왔죠. 영화에서만 볼 수 있었던 운전자 없이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인자동차'는 구글 자동차가 가장 주목을 받았지만, 여러 자동차 업체들도 속속 재밌는 결과를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CES 2015에서는 유독 스마트카 관련 뉴스가 많이 들리더군요. 먼저 지난 2014년 10월 공개되 아우디의 무인자동차 RS7을 볼까요. 아우디(Audi)의 무인자동차 컨셉 카 RS7 (일명 안티 구글 자동차) © Engadget ▲ Audi piloted driving lab이 선보인 RS7 ..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하는 애플의 혁신적인 신제품 '애플 워치'는 2015년 3월 부터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는 루머가 나왔다. 애플은 공식적인 출시 일정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2015년 초에 발매될 것이라는 암시를 했기 때문. 애플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는 2015년 출시라고 적혀있다. 적어도 2016년 까지 발매를 연기할 생각은 없는 모양. Apple Watch © Apple 조금 더 신빙성 있는 정보를 참고해보면, 애플 워치 판매를 위한 애플 스토어 직원 교육 일정이 2015년 2월 9일부터 16일까지로 정해졌다고 한다. 판매직원 교육 이후에 제품 출시를 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인 것을 생각해보면 최소한 2015년 3월 중순 애플이 주요 국가에서는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프리미엄 리셀..

O2O (Online 2 Offline)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은 것은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라인 같은 모바일 메신저이다. 카카오톡은 카카오택시라는 서비스를 준비중이고, 카카오페이와 뱅크월렛 카카오라는 핀테크 시장을 국내에서 개척하고 있다. 카카오가 국내시장에 갖혀있다면 일본 기업인 라인(Line Corporation)은 이보다 더 국경을 허무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자사의 모바일 메신저 (Line)에 접목시키고 있다. 해외직구 쇼핑몰 '라인 딜 Line Deal' 그리고 네이버의 소셜팜 쇼핑 플랫폼에 오픈한 국내 서비스 '라인딜 럭셔리'가 바로 그것. Line Deal(라인 딜)은 본격적으로 해외직구 시장에 뛰어든 서비스이다. 미국 법인인 라인 유로아메리카가 오픈한 서비스로 MD가 해외 인기 아이템들을 화요일..

노트북들의 무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LG전자의 그램 노트북이 국내 메이커 중 가벼운 노트북의 타이틀를 가지고 있었다면 이제 전세계 PC판매율 1위라는 레노버가 전면전으로 뛰어들 예정이다. 레노버(Lenovo)는 국내에서 입지 약간 낮은 편이지만, 학생들 보다는 주로 기업용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어 직장인이라면 IBM ThinkPad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2005년 IBM의 PC사업부를 인수하면서 레노버는 급성장을 해왔다. 그런 레노버가 일본 NEC와 합작으로 만들어왔단 노트북이 Lavie Z(라비 제트) 울트라 포터블 시리즈이다. 이 노트북은 13인치의 크기로 일반 울트라북의 크기이지만 무게가 780g~925g 밖에 나가지 않는다. 참고로 1kg를 넘지 않는다는 LG전자 그램의 무게가 98..

애플이 2015년 새롭게 디자인이 바뀐 12인치 맥북에어를 내놓을 것이라는 루머가 퍼지면서, 디자이너가 직접 예상디자인을 렌더링한 이미지가 화제다. 애플과 관련된 정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9to5mac에서는 베젤이 줄어들고, 키보드레이아웃과 스피커 위치가 상단에 위치한 신형 12인치 맥북에어의 예상도를 만들어서 공개했다. © 9to5Mac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노트북의 크기에 비해 꽉 차 있는 듯한 키보드 레이아웃이다. 파워버튼을 어떻게 저기에 배치했을까. ESC누르려다가 화면 절전시키겠다. 12인치 맥북에어는 브로드웰 칩셋을 사용해서 팬리스(무소음)이 될 것이라 예상되기도 했는데, 더 얇은 폼팩터를 위해 트랙패드는 클릭이 되지 않고 터치형으로만 설계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다. © 9to5Mac..

그동안 스마트 전기 플러그는 여러 회사의 제품을 다룬 적이 있습니다. Zuli나 Wemo, 그리고 탈부착이 가능한 스위치를 동반한 Avi-On까지 말이죠. 이번 CES2015에는 정말 많은 회사들이 차세대 스마트 제품, 사물인터넷 기기들을 선보이면서 여러 제품들이 소개가 되고 있는데, iDevices의 Switch(스위치)는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애플의 스마트홈 지원 기술(HomeKit)을 잘 응용했습니다. 소개 영상을 보니 음성비서 시리와도 연동 되고, 앱을 통해 집안에 연결된 각각의 전기(전자제품)를 원격으로 관리 할 수 있군요. Switch © iDevices 딱히 새롭지는 않지만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고, iOS의 홈킷(Homekit)을 통해 시리와 연동이 된다는 점이 해외 유저들에게는 편리해 보..

스마트 도어락은 August Smart Lock를 소개해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블루투스 기술을 통해 주인, 또는 허락된 사람이 도어락을 만지기만 하면 열리는 스마트 도어락 Kevo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Kwikset사는 Works with nest와 연동되는 스마트 도어락 Kevo Plus 신제품을 CES 2015에서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수년전에 출시된 제품이지만 일단 Kevo 스마트 도어락에 기본적인 작동방식을 살펴보면 편리한 점이 많습니다. 스마트폰 앱과 블루투스가 연동되어 주인이나 가족 구성원이 만지면 바로 열리게 설정할 수 있죠. 자녀에게 스마트폰이 없다면 키 태그를 따로 구입해서 소지하면 같은 역할을 합니다. 유사시에는 열쇠로 잠긴 문을 열 수 있고, 혹 친구가 집을 방문하는데 늦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