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5. 14:47ㆍ세상 돋보기
슬슬 재미가 없어져서 한동안 접었던 몬길(몬스터 길들이기)를 다시 실행해보았는데요.
게임이 너무 많이 바뀌어있더군요.
다른 게임들의 특성을 배껴오려는 경향이 조금 짙어져서 몬길이 가지고 있던 색깔이 많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같은 회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경쟁작 세븐나이츠(세나)의 진화 시스템도 복제해왔으니 말입니다. ^^
(뭐 원래 몬길이나 세나나 다 핀콘의 헬로히어로를 잘 배낀 게임이라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 ^^)
어찌되었든 이번에 접속해서 남아있던 초월의 깃털을 부어서 7성 광전사 치노를 초월 캐릭 폭주의 치노로 초월 시켰습니다. 요즘 몬길 초월 캐릭터들 중 가장 성능이 좋은 최상타(OP캐릭)라고 하더군요.
몬스터 길들이기 초월캐릭, 폭주의 치노
▲ 초월의 깃털 500개를 소비해서 폭주의 치노 획득
몬스터길들이기 초월캐릭 폭주의 치노는 기적의 베르나나 클라우드 처럼 패시브 스킬로 변신을 하는 캐릭터 입니다. 참고로... 요즘은 등급표를 보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제가 키우고 싶은 캐릭만 키우고 있습니다.
'폭주의 치노'는 광전사라는 컨셉에 맞추어서 이번에는 폭주를 하죠. 데미지를 입으면 약 5초간 변신을 하는데 사거리와 딜 데미지량이 늘어납니다. 거기에 더 좋은 것은 체력까지 40% 늘어난다는 것.
역시 몬길답게 사기와 같은 패시브 능력 덕분에 지금 몬스터길들이기 OP 모험왕의 자리를 꽤차고 있습니다. 물론 전템을 다 몰아줄 경우 대전에서도 원탑으로 활약할 수 있죠. 팀대전에서는 초월 안나와 가나시로 부족한 부분을 서포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레이드에서는 최고의 환영받는 캐릭.
▲ 폭주의 치노, 변신하면 오른쪽
추천되는 장비 세팅은 역시 전템 몰아주기가 효율이 좋고, 보주의 경우 치명타 12%를 올려주는 것이 효율이 좋다고 합니다. 영혼석의 경우는 개척지3, 용암2로 맞추면 무난합니다.
여담이지만 저는 제 첫 7성 캐릭이었던 암살자 타이니의 초월 캐릭이 나오면 다시 몬길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정작 나오는 것은 초월 로아노인 것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