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5 알고보면 플라스틱? 논란 속 진실, 메탈 프레임은 맞아

2016. 4. 3. 05:21카더라 IT 통신

LG G5는 공개 이후 출시가 된 지금까지 가죽을 사용했던 G4 이전세대 제품과는 달리 메탈 소재로 외관이 만들어진 LG전자의 첫번째 풀 메탈 스마트폰으로 알려지고 소개되었다.


헌데 해외에서 LG G5는 사실 풀 메탈(Full Metal) 소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문제가 제기되었다.


JerryRigEverything란 닉을 사용하는 한 유튜버가 LG G5의 뒷면을 칼로 긁어 상처를 낸 뒤, 상당 부분 금속(메탈) 재질이 아니라는 것을 밝혀낸 것.


▲ LG G5, made of platic? not metal © JerryRigEverything


영상을 자세히 보면 메탈 면이 나타나기는 하지만, 칼로 긁어내어 떨어져 나가는 상당 부분이 플라스틱으로 추정된다 이 영상 제작자는 LG G5는 부품을 분해해 아예 난도질 하고 있다. 저렇게 망가트릴 거면 차라리 날 달라구


외신에서는 LG G5는 풀 메탈(All Metal)은 아니다라는 의견이 공식화 되고 있다. LG G5를 공개할 때 'It is Sleek, slim line Full Metal Body!'라고 소개한 것과는 상충되는 것이라 허위 또는 과장 광고(deceptive advertising)가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2016년 4월 2일, S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 올라온 'LG의 영업비밀' 글 사진 ⓥ Seeko


스마트폰의 외관 재질을 100% 메탈로 가공할 경우 안테나 신호 혼잡이 발생하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다른 소재를 혼용했을 거라는 토론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LG G5는 통신 신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단 이어폰 연결 잭 부근과 맞은 편 양쪽에 얇게 절연띠 끊김 처리가 되어있다.


한편 국내 S모 커뮤니티에서는 'LG의 영업비밀'이라는 제목으로 LG G5의 마이크로다이징 기법에 대한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풀 메탈'이 아닌 '메탈 프레임 플라스틱'이라는 것을 비판하며 풍자하고 있다.


▲ 캠 플러스(Cam Plus) 모듈이 장착된 LG G5


▲ 삼성역 코엑스 몰 (COEX Mall)에 설치된 LG G5 체험 부스 행사장


G5가 과연 풀 메탈 스마트폰인지 아닌지, 여러 매체와 커뮤니티에서 G5의 인기와 함께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면 LG의 대응이 시급해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인 갤럭시S7 역시 카메라 왜곡 문제로 만큼 유저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지금은 긴급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왜곡 보정 기능을 추가했지만, 초기에는 AS불가 및 늦장대응으로 비판을 받았던 문제다. LG G5의 '풀 메탈 이슈'도 제조사의 공식적인 답변을 통해 논란를 종식시켜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업데이트]

처음 이 논란을 제기한 유튜브 영상에 LG 관계자의 비공식적인 답변이 나왔다. 플라스틱 처럼 보이는 부분은 정확히는 플라스틱이 아니라 프라이머라는 것.


not a plastic cover ⓥ Youtube


현재 해당 유튜브 채널의 댓글에는 댓글 38개 이상이 달리며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풀 메탈폰'이라는 용어를 두고 기술적인 부분과 소비자의 상식이 상충되고 있으니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직접 읽어보도록 하자.


어찌되었든 LG G5는 풀 메탈 프레임 스마트폰이 맞다. 다만 소비자가 '풀 메탈'이라는 용어를 들으면 쉽게 예상하는 '아노다이징 처리된 메탈'이 아니라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었다. 이는 LG의 접근방식이 다른 것이므로 서로가 생각하는 '풀 메탈'의 기대치가 다소 달랐다는 것을 이번 사태를 통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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