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7. 20:10ㆍ사물인터넷 & 웨어러블
영화 아이언맨을 보면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이때 컴퓨터 화면과 주위 사물을 같이 보여주는 증강현실 (Augmented Reality) 스크린이 펼쳐집니다.
AR은 가상현실의 한 분야로 조금 다른 점은 실제사물를 함께 보며 정보를 띄운다는 점에서 여러가지 응용이 가능해지는 것이죠.
MS의 홀로렌즈(Hololens)도 AR의 영역이고, 한때 IT업계에 웨어러블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구글 글래스(google glass)도 AR기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아이언맨 마스크를 연상시키는 헬멧 HMD SEER라는 제품이 개발되고 있다고 해서 소개해봅니다.
지금까지 AR제품이 상대적으로 시야각이 좁았다면 SEER(시어)는 착용자가 볼 수 있는 시야각이 100도에 이르기 때문에 보다 실감나는(immersive)한 경험이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킥스타터(Kickstarter)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시도하는 SEER는 현재 목표금액을 거의 달성한 상태입니다. 제품의 설명을 천천히 읽어보면 꽤 많은 응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데요. 펀딩에 참여할 경우 시제품의 가격은 약 79~99$, 이후에는 119$정도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SEER AR HMD © Caputer
실제로 사용해보면 과연 어떨지 모르겠지만, 기존 HMD의 장점을 잘 살린 듯 보이니 시제품이 나오면 바로 테스트해보고 싶을 정도로 괜찮아보이는군요. 관련 정보가 더 나오면 업데이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oogle이 불을 지폈고, MS가 홀로렌즈로 불지른 영역이 2015년에는 활활 타오를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