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 19. 16:19ㆍ사물인터넷 & 웨어러블
애플 워치(Apple Watch)의 출시 시기가 가까워지면서 다양한 정보가 새롭게 업데이트 되고 있습니다.
먼저 알아야 할 소식은 초기 디자인 설계에서 10개 이상의 센서를 사용해 다양한 헬스케어 기능을 구현하려 했지만, 기능이 안정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2015년 출시되는 첫번째 애플워치에는 디지털 만보계 등 기존 웨어러블 스마트밴드에 준하는 기능만 탑재될 것이라 합니다.
애플은 약 4년동안 다양한 피부로 부터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헬스케어 정보를 애플 워치에 넣으려 했지만, 엄청난 예산을 쏟아부어도 만족할 만큼의 성능이 나오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이러한 정보는 아무래도 애플워치 1세대 제품을 건너뛰고, 2세대 제품을 구입하려고 대기하는 유저들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Apple Watch © Apple
2015년 4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 워치의 엔트리 모델(스포츠)의 가격은 약 349$부터 시작할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벌써 판매량과 애플이 가져갈 이익의 추측기사들도 떠돌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흥미로운 소식을 꼽아보면 럭셔리 모델이 될 18금 골드(Gold) 애플워치의 가격이 약 4000$에 달할 것이라는 정보입니다.
디지털 IT기기라기 보다는 '명품'의 영역에 속하려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제로 애플 워치는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의 카테고리에서 벗어나 패션 리더들의 '패션 아이템'으로 포지셔닝 될 것이라는 예측이 패션계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영국 명품 브랜드 버버리(Burberry) CEO였던 안젤라 아렌츠가 애플에 이적한 때부터 이러한 경향을 미루어 짐작해볼 수 있었는데요. 본격적으로 패션/라이프스타일 잡지에 애플 워치(Apple Watch)를 착용한 모델이 커버사진으로 등장한 사례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모델 Candice Swanepoel, Self 매거진 © self.com
애플 워치는 아직 정식으로 출시되지 않았지만 Self 매거진에서는 처음으로 애플워치 사용기를 심도있게 다룬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스마트워치를 처음 내놓은 것은 삼성, 페블이지만, '패션'의 영역으로 연결시키지는 못하는 분위기 였는데요.
애플 워치는 '헬스케어 기능'과 함께 '패션 아이콘'이 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