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20. 21:17ㆍ카더라 IT 통신
삼성카메라는 자사의 미러리스 카메라 브랜드는 NX의 새로운 기종 NX500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삼성 NX카메라 시리즈는 NX300부터 타이젠 OS를 탑재해 '스마트카메라'라는 수식어를 붙여왔다. 그리고 셀카를 촬영하기 쉽게 스크린 액정은 90도로 올릴 수 있는 '미러 팝' 기능 도 삼성 카메라가 가진 고유의 이미지로 잘 고착시킨 바 있다. 소니 넥스가 옆에서 보고 있다가 그냥 가져갔다.
▲ 사진은 NX300m © 삼성전자
NX500의 가격 정보는 해외 루머로 추정되고 있다. 번들렌즈 16-50mm를 포함하여 약 799$로, 국내출시모델은 세금을 고려하여 90만원 초반 정도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NX500의 포지션은 NX300m의 후속기종으로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사양과 성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2800만 화소, 위상차 검출 및 하이브리드 AF시스템 (AF포인트 205개), 그리고 Full HD 이상의 동영상촬영 기능 등을 갖출 것. 타이젠OS로 스마트 기능을 꾀한 만큼 이전 세대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Wi-Fi 연결과 GPS기능도 내장되었다.
NX300m과 달라진 외관은 2개의 기능다이얼이 눈에 띄는데, 이로써 이전 NX시리즈 카메라들보다 촬영셋팅이 조금 더 쉬워지길 기대해본다. 한편 삼성은 하위 보급기종인 NX3300도 해외 사이트에 정보를 유출하고 있다.
여담으로 삼성 NX300을 써본 적이 있는데, 화질은 놀라웠고 렌즈군의 가격도 꽤 경쟁력이 있는 모델이었다. 소니 미러리스는 싫고, 고급기종인 NX1이 부담스러웠다면 신제품 NX500에 관심을 기울여봐도 좋을 듯.
초기 가격은 89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