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 드디어 공개?
2015. 1. 16. 21:59ㆍ카더라 IT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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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PC처럼 원하는 사양을 맞추어 꾸밀 수 있는 스마트폰을 꿈꾸었다면 이제 곧 긴 기다림이 끝날지도 모르겠다.
'프로젝트 아라_Project Ara'로 알려진 구글의 조립형 스마트폰이 곧 세상에 나오기 때문이다. 2015년 3분기에 시험적으로 '푸에르토 리코'에서 판매된다고 한다.
잠깐... 푸에르토 리코는...? 남미대륙 위에 위치한 섬 나라이다. 구글은 왜 이걸 섬에서 시험해보려는 걸까?
▲ 카메라, AP, 메모리 등 주요 부품들이 모듈화 되어 원하는 파츠를 조립할 수 있는 스마트폰 '프로젝트 아라'
한편 프로젝트 아라폰이 푸에르토 리코에서 판매되는 이유는 미국과 라틴 아메리카 중앙에 위치해 있고, 다양한 국가의 지역 통신사들이 맞물려 존재하는 곳이기 때문이라 한다. 여기에 FCC(연방통신위원회)의 규제 아래 있는 지역이라 여러모로 프로젝트 아라가 태동하기 좋은 조건이라는 것.
PC와는 달리 조립형 스마트폰의 범용성은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멋 훗날의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이런 시도를 거듭하다보면 언젠가 스마트폰을 원하는 구성으로 주문제작하는 시대가 금새 올지도... 신제품이 나오면 2년 지난 폰을 버리는 것이 아니라, AP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으로 구형 폰을 신형으로 바꿀 수 있지 않을까? 다양한 응용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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