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15. 02:29ㆍ카더라 IT 통신
인텔의 5세대 프로세서인 브로드웰이 공개되면서 국내 노트북 제조사들의 노트북 라인업 세대교체가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다.
2015년 프리미엄 노트북의 공통점은 1kg 내외로 실현된 초경량, 그리고 메탈로 된 폼팩터다.
여자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노트북은 요즘 TV CF도 많이 나오고, 2015년 1월 막 제품발표회를 마친 LG 그램 14인치다. 13인치 모델보다 더 커졌지만 무게는 이름에 걸맞게 그대로 980g이다.
LG 그램 14인치 14Z950-GT70K © LG전자
흰색 모델로 출시되어서 그런지 사진으로 보면 플라스틱 처럼 보인다. 그렇지만 외관 재질이 풀 메탈이라고 한다. 카본 마그네슘과 리튬 마그네슘이 원료(?)로 강조되고 있다.
삼성의 2015년 신제품 노트북인 노트북9과는 달리 켄싱턱 락이 적용되었다. 카페 같은 곳에서 사용하다 잠시 자리를 비웠을 때 너무 가벼운 나머지 누가 훌쩍 가져갈 염려가 줄어들었다.
Full HD 해상도 IPS디스플레이, 그리고 놀랍게도 i7-5500U 5세대 인텔 브로드웰 프로세서, 8gb 램, 256gb SSD를 탑재해서 스펙에 부족함이 없다.
다 좋은 LG 그램 14인치 노트북에 개인적인 '사족'을 달자면... LG그램 14인치(14Z950-GT70K)의 최대단점은 윈도우 8.1 OS와 가격이다. (윈도우8.1의 안정성을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그저 윈도우7이 너무 잘 만들어진 OS였을 뿐이다) 아직 내 주변에는 지원중단된 윈도우7이 더 편하다는 유저들이 많다. 하드웨어는 발전했는데 마소의 OS가 못 따라왔다. 그냥 Free-OS 제품을 사자
160~180만원대에 형성된 출고 가격도 선뜻 LG 그램 14인치를 구입하는데 발목을 잡는다. 프리미엄 노트북이라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160만원이면 애플의 인기 노트북인 맥북에어, 맥북프로까지 넘볼 수 있는 가격이기 때문이다. 맥북이 예전보다 저렴해진 것이지 삼성이나 LG노트북의 가격이 높아진 것이 아니다. 가벼우니 가격이 비싸도 용서해주자.
그냥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도록 하자. 어짜피 전자제품 가격은 시간이 지나면 자유낙하한다
i7 프로세서의 고성능이 필요없다면 i5 하위모델들을 알아보는 것도 좋다. 그런데 하위모델 명들이 워냑 복잡해서 원하는 모델을 찾다가 시간이 다 갈 수 있으니 주의. 윈도우 OS설치에 자신있다면 Free-Dos 모델이 비교적 저렴하니 직접 OS설치 해서 사용하는 모델들을 추천해본다. 아니면 아는 친구에게 OS설치를 맡기자. 그럼 MS 오피스는?
여담이지만 이전세대 LG그램 13인치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었던 무선 랜카드의 Wi-Fi 인터넷 수신률 문제와 LG 디스플레이 패널의 스크린 잔상 문제는 해결되었을지 모르겠다.
[2015년 1월 28일 업데이트]
기자가 친절하게도 LG그램 14인치 Free-Dos모델 구입 가이드를 새롭게 작성했다. LG 그램 노트북 Free-Dos 모델을 찾고 있었다면 읽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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