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12. 18. 01:36ㆍ카더라 IT 통신
오랜만에 카메라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예전에는 카메라와 렌즈 관련 정보를 많이 다루기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냑 사진이 잘 나오다 보니 촬영 장비 쪽으로는 점점 관심이 없어지더군요.
그래도 단렌즈만 사용하다보니 촬영 각의 제한을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아서, 소니 미러리스 E마운트의 가장 엔트리 번들렌즈라고 할 수 있는 28-60mm F4 ~ 5.6 렌즈를 구입하였습니다.
벌크 제품은 처음 구입해보았는데, 벌크라서 박스 없이 아래처럼 더스트백에 담겨 오더군요. ㅎㅎ
Sony FE 28-60mm F4-5.6 번들 렌즈
일단 이 렌즈의 최대 장점은 가볍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풀프레임에서 스냅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죠.
별 다를 것은 없네요. 사실 이 렌즈를 신품으로 사는 것은 가격이 너무 비싼 것 같아서 당근마켓에서 중고제품을 알아보고 있었는데, 가격이 조금 애매한듯 하여 벌크 신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구입 가격은 30만원대 초반입니다. ㅎㅎ
촬영을 하기 위해서는 렌즈링을 돌려서 돌출 시켜줘야 합니다. 평소에 사용하지 않을 때는 작은 크기로 보관할 수 있어 좋지만, 카메라를 켜고 바로 사진을 찍을 수 없는 렌즈를 처음 사용해보기에 조금은 익숙해져야 편해질 것 같네요.
돌려서 렌즈를 깨우면(?) 촬영이 가능해집니다.
나중에 시간이 되면 실내, 실외에서 이 렌즈로 찍은 사진과 아이폰15프로로 촬영한 사진을 서로 비교한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소니 FE 계열의 미러리스 카메라를 사용하고 계시다면, 번들 렌즈로 누구나 가지고 계시겠지만... 간혹 바디만 구입해셔서 단렌즈만 쓰던 저와 비슷한 유저가 있으시다면 가볍고 휴대하기 좋은 이 번들렌즈는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영상 촬영 때도 편하고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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