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24. 22:10ㆍ세상 돋보기
SKT이 티클라우드(Tcloud)를 종료하고 내놓은 서비스가 클라우드베리 (Cloudberry) 입니다.
아이클라우드나 삼성클라우드 처럼 폰에 저장된 데이터 (주소록, 문자, 사진, 음악, 영상)들을 백업해둘 수 있는데, 아이클라우드나 삼성 클라우드와 여러모로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얼마나 많이 사용하게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
SKT, KT, LG 유플러스 등 통신사와는 관계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지만, SKT 번호인증을 하면 추가 용량을 줍니다. 기본 용량은 16GB지만 SKT라면 16GB를 추가로 받아 총 32GB를 무료로 쓸 수 있네요.
구글 플레이 스토어나 아이폰 앱스토어, 그리고 원스토어에서 앱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습니다. SKT라면 T아이디로 바로 로그인한 다음에 번호 인증을 해주면 위에서 말씀 드린것처럼 추가 용량을 줍니다.
스마트폰의 소소한 설정, 벨소리, 알람, 배경화면 이미지들까지 백업해주는 토털 백업 솔루션이라 마음에 드네요. 주소록, 문자 백업도 되니 폰을 자주 바꾸는 분들이나 혹시 모를 분실에 대비한 클라우드 백업 솔루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 SKT는 16GB 정도 풍족한 용량이 제공된다.
아이클라우드는 복잡해서 쓰기 싫고, 삼성 클라우드보다는 조금 더 범용 서비스를 사용하고 싶다면 클라우드베리도 나쁘지 않아보이네요. UI도 깔끔한 편입니다. 그리고보안폴더 (숨김폴더) 안에 사생활을 보호용 데이터를 따로 저장해둘 수 있는 기특한(?) 기능도 갖추고 있군요.
아이클라우드처럼 웹에서도 접속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그건 아직 삼성클라우드도 지원안되고 있으니... ^^ 언젠간 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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