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13. 16:54ㆍ세상 돋보기
최근 서든어택2, 오버워치 등 FPS 게임 캐릭터의 선정성(?)이 어느때보다 이슈가 되었는데요.
오버워치 신 영웅 아나(Ana)의 등장으로 이런 이슈도 어느정도 가라앉을 것 같습니다.
저격수 (지원형) 캐릭으로 스토리 영상을 보면 위도우메이커를 배제하지 못해 한쪽 눈을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나이는 60세! 그런데도 전투원으로 멋진 모습입니다.
블리자드는 카리스마 넘치고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데 도가 튼 것 같아요.
위에 영상은 아나(Ana)의 스킬들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소개 영상입니다. 원거리 저격수이지만 생체소총으로 아군은 치료해주고 적에게는 피해를 주는 무기를 사용합니다. 생체 수류탄도 마찬가지로 아군의 HP를 채워주고 적군은 피해를 줍니다. 서포터의 역할을 하는 지원형 저격수 캐릭터라니 흥미롭네요.
나노강화제는 스팀팩 같은 효과를 아군에게 주고... 수면총도 있는데요. 영상을 보면 '석양이 진다~' 하고 바로 잠드는 맥크리라니 ㅎㅎ....
내일은 피방에 들러 아나(Ana)를 한번 플레이해봐야 겠습니다. 참고로 아나(Ana)를 먼저 사용해보려면 접속 옵션에서 지역을 '아시아'가 아닌 '공개 테스트 서버'로 설정하면 선택 가능하다고 하네요.
여담이지만 예고되었던 신캐릭터 솜브라(Sombra)는 다른 인물일 가능성이 높네요. 솜브라는 스페인어로 그림자라는 뜻인데, 'Quien es Sombra?' (솜브라는 누구인가?)라고 티저 문구가 스페인어로 나온 것을 생각해보면 멕시코나 남미 쪽 출신 영웅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업데이트] 오버워치 아나
직접 사용해보니 꽤 매력적인 캐릭터네요. 아군에게는 힐을, 적군은 저격을 할 수 있으니까요.
오른쪽 눈을 위도우메이커에게 잃은 아나는 왼쪽 눈으로 생체 라이플을 사용하는데요. 실제로 오른쪽 눈 대신 왼쪽 눈으로 저격을 하는 스나이퍼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고 합니다.
어찌되었든 PC방에서 즐겁게 한판 해봤네요 ^^ 사용하기 아주 쉬운 캐릭터는 아니지만 힐러와 스나이퍼를 함께 쓰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해볼만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