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PC방 점유율 인기 1위 쟁탈전 심화, 롤(LOL)의 부동의 1위 깨져

2016. 6. 21. 17:48카더라 IT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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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의 하이퍼 FPS 게임, 오버워치(Overwatch)가 지난 4년 동안 (정확히는 203주) 부동의 PC방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았던 라이엇게임즈의 롤(LOL)에 제동을 걸었다.


피씨방 점유율을 제공하는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지난 2016년 6월 18일을 기준으로 고급시계 오버워치는 PC방 점유율 29.36%로 LOL(리그오브레전드)의 1위 기록을 깼다.


오버워치는 국내에서 2016년 5월 24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출시 후 한달도 안되어 롤의 부동의 1위 전설에 흠집을 낼 수 있었다.



한편 롤(League of Lengends)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 2016년 6월 20일 기준으로 롤은 다시 한번 점유율 29.08%을 지키면 1위를 탈환했다. 하지만 1위와 2위의 차이가 1% 미만인 것을 생각해보면 앞으로 롤과 오버워치의 1위 쟁탈전이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다.


▲ 2016년 6월 20일 기준 피시방 게임 점유율 © 게임트릭스


이렇듯 오버워치는 국내 게임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한국인들이 좋아할만한 경쟁심을 자극하는 FPS의 뛰어난 게임성을 갖춘 것은 물론, 전세계의 플레이어들이 호감을 가질만한 매력적인 캐릭터성을 두루 갖추고 있기에 오버워치의 인기는 쉽게 사그라들것 같지 않다.



한편 주식 부정 이슈와 관련하여 구설수에 오른 넥슨도 FPS 인기게임 서든어택의 후속작, 서든어택2 '적은 아직 살아있다'를 2016년 7월 6일 정식 출시한다. 성향은 조금 다르지만 같은 FPS 장르라는 점에서 서든어택2가 오버워치의 인기가도를 저지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업데이트]

2016년 7월 11일 기준으로 오버워치의 PC방 점유율이 3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롤(LOL)의 시대는 저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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