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모바일 결제 비율 75%, 누적거래액 2조5000억 달성

2016. 6. 29. 22:28카더라 IT 통신

반응형

핀테크 간편결제 서비스이자 간편 계좌이체,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의 핀테크 서비스 네이버페이(Naver Pay)가 1주년을 맞이해 실적과 관련된 일부 데이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지난 1년간 네이버페이를 사용한 유저는 1100만명으로, 누적 결제 건수는 1억 8천만건, 누적거래액을 2조 5천억원에 달한다.


월 3회 이상 사용한 사용자는 34%다. 네이버페이의 전체이용자수가 1600만명이 넘는 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MAU는 540만명 정도일 것으로 추측해본다. 이는 카카오페이의 MAU와 비슷한 수준이다.



▲ 네이버페이 핀테크 서비스 인포그래픽 © Naver



카카오페이와 비교했을 때 네이버페이는 포인트적립과 자사 컨텐츠 및 쇼핑 서비스와의 연계성이 강하다. 약 10만명이 발급받아 사용하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 또한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효과 덕분에 월평균 22회 결제로 일반 체크카드보다 평균 결제 건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쌓인 포인트는 네이버웹툰, 네이버쇼핑, 등 네이버가 서비스하고 있는 유료 컨텐츠 서비스의 활성화로 이어진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적립된 카카오포인트를 카카오톡 선물하기나 카카오페이지의 디지털 컨텐츠를 소비할 때 사용할 수 있지만, 아직 다음(Daum)의 결제 서비스였던 다음 캐시나 다음 쇼핑등과 연계되지는 않는다. 포털 다음을 먹어치웠지만 아직 소화가 되지 않았다. 시너지 따윈 없다.


한편 네이버페이의 모바일 결제 비율은 75%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