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가입자 1000만명? 네이버페이는 이미 1600만명

2016. 6. 21. 17:13카더라 IT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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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Kakao)의 핀테크 결제 서비스인 카카오페이가 출범한지 1년 9개월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한다.


카카오페이의 MAU(월간 활동 이용자)는 약 550만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네이버페이의 성적에 비하면 카카오페이는 아직 갈길이 멀다.


▲ 계좌이체 (송금 서비스)를 겸비한 국내 두 포털의 간편결제 핀테크 서비스 (카카오페이 vs 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N Pay)는 2015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하여 네이버쇼핑 검색 판매사이트(구 네이버 체크아웃)에 업혀 빠르게 활용영역을 넓혔다. 지난 2016년 4월에는 신한카드와 제휴하여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네이버페이 체크카드를 선보였다. 2016년 5월 기준으로 가입자수는 이미 카카오페이를 능가하는 1600만명이며, 누적 결제액은 1조 8400억을 넘겼다. 국내 포털 서비스로 시장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네이버이기에 가능한 수치일지도 모른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가입자수와 일부 통계 데이터만 공개했을 뿐, 총 누적결제액 및 정작 중요한 실적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고보니 뱅크월렛카카오는 어디갔지?)


이외에도 국내 핀테크 간편 결제 사업에는 내노라할 대기업들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삼성페이는 2016년 5월 기준으로 가입자 500만명, NHN엔터의 페이코(Payco) 또한 500만명 정도의 가입자수를 달성했다. SK플래닛의 시럽페이는 240만명, 신세계의 SSG(쓱)페이는 180만명, 그리고 SK텔레콤의 T페이는 약 50만명 정도의 가입자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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