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6. 4. 03:09ㆍ사물인터넷 & 웨어러블
구글은 이번 구글 I/O 2016 행사에서 구글 홈(Google Home)을 공개했습니다.
그야말로 집안 곳곳을 챙겨주는 집로봇 역할을 하는 장치인데요. 가족 구성원들과 대화를 통해 정보를 주고, 집안 사물인터넷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IoT 기기였습니다.
구글 홈(Google Home)의 근본은 머신러닝 AI을 기반으로 한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에 있습니다.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머신러닝을 통해 학습한 다음, 유의미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적화 시키는 기술이라 할 수 있겠죠.
Google Home © Google
지금은 아침 모니콜을 해주고, 집안 곳곳에 음악을 틀어주고, Nest 처럼 온도를 제어해주고, 불을 꺼주는 등 간단한 스마트홈 제어를 맡는 기기이지만, 언젠가는 아이언맨 자비스(Javis)처럼 스스로 생각하고 가사를 책임지는 집사로봇이 되지 않을까 잠깐 생각에 잠겨봅니다.
▲ (구글 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Google Home(구글 홈)에 대한 스펙이나 가격 정보는 나중에 업데이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Google I/O 2016 행사가 시작된지 꽤 되었는데, 아직 컨셉 영상이 유튜브에 공개되어 있지 않네요 ^^
[업데이트]
2016년 10월 4일, 구글 Tenfour 메이드바이구글 (Made by Google) 신제품 공개와 함께 구글 홈 (Google Home) 디바이스 소개 영상도 함께 풀렸습니다.
여담이지만 애플(Apple)도 아마존 에코에 대항해서 비슷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하는데, 스마트폰 시장에서 서로 경쟁한 것처럼 스마트홈이라는 새로운 시장에 또 한번 애플과 구글의 격돌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