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카메라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예전에는 카메라와 렌즈 관련 정보를 많이 다루기도 했었는데요. 지금은 스마트폰 카메라가 워냑 사진이 잘 나오다 보니 촬영 장비 쪽으로는 점점 관심이 없어지더군요. 그래도 단렌즈만 사용하다보니 촬영 각의 제한을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아서, 소니 미러리스 E마운트의 가장 엔트리 번들렌즈라고 할 수 있는 28-60mm F4 ~ 5.6 렌즈를 구입하였습니다. 벌크 제품은 처음 구입해보았는데, 벌크라서 박스 없이 아래처럼 더스트백에 담겨 오더군요. ㅎㅎ Sony FE 28-60mm F4-5.6 번들 렌즈 일단 이 렌즈의 최대 장점은 가볍다는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풀프레임에서 스냅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초점거리를 가지고 있죠. 별 다를 것은 없네요. 사실 이 렌..

이번에 사용하고 있는 55mm F1.8 칼자이쓰 렌즈에 켄코 Air MC UV 필터를 달아주었습니다. 저는 사진을 찍을 때 발생하는 고스트 현상이 싫어 필터를 잘 씌우지 않는 편인데요. 그래도 고가의 렌즈를 보호하기 위해 UV 필터 하나 정도를 껴두면 안심이 되죠. MC UV가 투과율이 좋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야(Hoya)와 켄코(Kenko)를 고민하다가 결국 켄코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구경은 49mm 입니다. 딱히 특별할 것은 없는 포장입니다. 투과율도 마음에 들구요. ▲ 카메라 렌즈 필터 사용시 고스트 현상 다만 역시 강한 빛 피사체를 촬영할 때 발생하는 고스트 현상은 어쩔 수 없더군요. 이걸 고스트, 빛반사, 또는 글레어(Glare)라고 할 수 있는데... 광원을 마주보고 사진을 찍을 때 이런 현..

한때 바디왕국으로 불리우던 소니(Sony)가 드디어 렌즈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듯 보인다.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유저들이 기다리고 있던 e마운트 칼자이쓰 FE (풀프레임) 50mm F1.4ZA를 공개했기 때문. 칼자이쓰 FE 55mm F1.8에 만족하지 못한 유저들이라면 이번에 출시될 FE 50mm F1.4ZA에 기대를 걸어보자. Sony Planar T* FE 50mm F1.4 ZA © DPreview ▲ 소니 알파7R에 칼자이쓰 플라나 FE 50mm F1.4 ZA 렌즈를 장착한 모습 © DPreview 아래는 DPreview에서 공개한 소니 FE Planar T* FE 50mm F1.4 ZA 렌즈로 촬영한 샘플 사진들이다. 원본 사진은 해당 사이트에서 RAW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감상해볼 수 있으..

렌즈교환식 카메라인 DSLR, 미러리스 카메라 유저라면 한번쯤 원하는 화각의 사진을 촬영하기 위해 서서 렌즈를 교체해본 일이 있을 텐데요. 이럴때 가방을 열고, 렌즈를 꺼낸 다음에 이미지센서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양손으로 교체할 렌즈를 바꾼다는 것이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잠깐 쭈그러 앉아서 렌즈를 땅바닥에 놓고 렌즈를 교환해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Peak Design(픽디자인)의 캡처렌즈(Capture Lens)는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포토그래퍼라면 하나쯤 자신이 사용하는 카메라 기종 마운트에 맞는 Capture Lens (캡쳐렌즈)를 가지고 있는 것도 괜찮겠죠 :) ▲ 허리띠에 착용할 수 있는 캡처렌즈 (Capture Lens) ⓒ Peakdesign 저는 지..

마이크로포서드 진형의 강자, 올림푸스가 공개한 플래그십 모델 OM-D E-M5 Mark II도 있었지만, 기자의 눈길을 끄는 것은 렌즈형 카메라인 올림푸스 에어 A01이다. 소니의 QX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올림푸스 에어 (Olympus Air)는 처음 렌즈형 카메라가 소개되었을때 보다 매력적인 모습이다. 초기 소니가 QX카메라를 선보였을 때는 아직 시장이 무르익지 않은 시점이었던 걸까? 당시 소니 QX의 평가가 대체적으로 '시험적인 장난감'이란 평가를 받은 것에 비해 지금은 올림푸스 에어의 컨셉을 반기는 유저들도 많은 듯. Olympus Air A01 © Olympus 1600만 화소, 오픈 플랫폼으로 iOS와 안드로이드를 지원으로 다양한 사진 앱과 연동 시킬 수 있을 예정이다. 제일 먼저 시제품 후기가 ..

아이폰은 정말 '우수한 카메라'를 가지고 있죠. 아이폰4 부터 사진 화질이 비약적으로 증가한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은 멋있다'라는 후광효과가 생겨난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폰 하나만 들고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 분들이나,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는 iphoneography 사진작가라면 Moment Case(모멘트 케이스)에 관심을 가져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폰의 카메라 기능을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셔터버튼과 그립을 개선해주고, 추가로 Moment 외장 렌즈를 부착을 고려한 아이템이네요. Moment Case © Moment 모멘트 케이스(Moment Case)도 역시 Kickstarter를 통해 크라우드 펀딩을 시도했고 목표금액을 달성했습니다. 카메라 셔터가 달린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