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3. 03:28ㆍ세상 돋보기
실로 오랜만에 데스크탑PC용 그래픽카드를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맥북프로와 삼성 시리즈9 노트북만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 매니아라 집에 있는 구형 데탑은 놀고 있는데요. 그래도 요즘 WOW(와우)를 다시 시작하기도 했고, 검은사막도 재밌어 보여서 게이밍PC를 하나 꾸며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항상 엔비디아(Nvidia)의 지포스계열 그래픽카드만 고집해온 엔당 유저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한번쯤 AMD 라데온을 사용한 게임PC를 조립해보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긴 것 같네요.
아래에 보이는 그래픽카드는 기가바이트(Gigabyte)의 Radeon R7 360 OC Edition입니다. 90mm 대형 쿨링팬이 달려있고, 그래픽 메모리는 DDR5램 2GB 모델이죠.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 기준으로 11번가, 그리고 컴퓨존에서 13만 5천 99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비싼 고급형 그래픽카드는 아니고... 중간 수준의 외장 3D 그래픽카드죠. ^^
구성품을 드라이버 설치 CD (요즘 누가 광학디스크를 쓴다고...) 그리고 메뉴얼과 그래픽 카드 본체 입니다.
커다란 팬이 마음에 드네요 ^^ 출력 포트는 HDMI, DP, DVI-D, DVI-I 가 있습니다. 후면 포트 부분 사진을 못찍었네요 ^^
다이렉트X12를 지원하는 모델로, 과연 어느정도의 성능을 뽑아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Passmark Videocard benchmark 사이트 에서 잠깐 라데온 R7 360 성능을 조회해보니... GeForce GTX 560이나 GeForce GTX 750과 퍼포먼스를 경쟁하는 모델 같더라구요 15만원대에서 구입할 수 있는 미들급의 쓸만한 그래피카드이길 기대해봅니다. :)
나중에 자세한 후기를 남겨볼 수 있으면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업데이트]
비디오카드를 메인보드에 장착시킬때 간단하게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
지금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장착해서 쓰고 있습니다. 6핀 케이블을 연결하니 아주 잘 돌아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