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8. 08:44ㆍLiving Item 리뷰
아이폰에 외장메모리를 연결해서 쓸 수는 없을까?
아마도 같은 생각을 해본 분들이 있으실 텐데요. 특히 저용량 아이폰 16gb를 사용하고 있다면 사진이나 mp3음악을 조금 넣었을 뿐인데 금방 용량이 부족해진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리프 아이브릿지(Leef iBridge)는 USB 메모리로... 컴퓨터에서 자료를 복사하는 USB로도 사용할 수 있고, 아이폰에 바로 연결해서 데이터를 백업하거나 활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렇게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가능한 제품을 'OTG'라고 하는데요. 리프 아이브릿지(Leef iBridge)는 아이폰 전용 제품에 특유의 U자 형 디자인을 채택하였고, 전용 앱 기능도 충실한 편이라 아이폰 유저라면 하나정도 갖고 있으면 정말 유용한 아이템입니다.
제품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 아이브릿지 OTG USB메모리, 그리고 보호형 캡입니다. 용량은 16gb, 32gb, 64gb, 128gb가 있습니다. 32gb가 가장 쓸만해보이네요. 저는 16gb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호형 캡을 씌우면 타원형의 둥그런 모양이 되더군요 ^^ 자세히 보면 캡에는 홈도 나 있어서 원한다면 열쇠고리 끈에 묶어 둘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에서 사진이나 MP3음악파일, 영상 등을 카피해놓고... 아이폰에서 전용앱으로 불러와서 저장시키거나 열람이 가능하죠.
MP3음악파일의 경우 바로 iBridge앱 내에서 재생이 가능합니다. 영상도 코덱에 따라 다르지만 자체 앱에서 재생이 되네요.
물론 자막출력 재생은 안되기 때문에 자막이 필요없는 영상(드라마나 TV컨텐츠)을 저장해두고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겠군요 ^^ 그래도 쓸만합니다.
아이폰에 연결하면 뒷쪽으로 위치되기 때문에 외관상 보기에도 신기하고, 손으로 쥐었을 때도 큰 위화감이 없습니다. ^^
리프 아이브릿지를 연결하면 iBridge앱을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게 되는데, 전용 앱 기능이 매우 우수합니다. 앱 내에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USB메모리로 이동시킬 수 있고, 파일관리 기능도 나름 잘 되어있네요. 카메라 기능도 있는데, 이 기능은 촬영한 사진을 바로 USB에 저장하는 기능입니다.
주소록백업 기능도 아이폰을 쓰는 유저라면 유사시에 써볼만 하고... 아이폰에 저장된 사진을 자동으로 백업해주는 사진 백업기능도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해볼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저장속도가 조금 느리다는 것, 그리고 USB에 저장된 파일을 바로 다른 서드파티 앱에서 불러오는 기능이 조금 아쉽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것 이외에는 활용가치가 높은 제품입니다. 선물용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Leef iBridge 제품 구입처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