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20% 선택요금할인? 소비자는 헷갈린다

2015. 4. 24. 13:29돈이 되는 지식, 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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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선택형약정할인 12% 제도가 보다 강화되어 20% 요금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IT뉴스 사이트에는 이와 관련된 이슈로 가득합니다.


결론만 말하자면 크게 유용하지 않다는 것이 다수 의견입니다. 20% 요금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로운 편이며, 조건을 충족한다해도 사실상 '약정'에 묶이는 것이 됩니다.


이 약정에 묶여 있는 동안에는 유심기변으로 기기변경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또다른 노예계약, 위약금 폭탄이라는 리스크를 유저가 끌어안게 되는 것이죠.


20%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리점·판매점에서 새 단말기를 구매해 개통하려는 이용자 (단 지원금 대신 택일), 구내 또는 해외 오픈마켓에서 직접 구입한 단말기나 24개월이 지난 중고 단말기로 개통하려는 이용자, 2년의 약정기간 이후에도 같은 단말기를 계속 쓰려는 이용자]


:: 선택 20% 요금할인제도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스마트초이스 사이트 ::


갤럭시S6 엣지 32gb모델을 4만원이하 요금제로 개통할 경우 지원금보다

20% 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계산표


네티즌(누리꾼)들은 '휴대폰 하나 싸게 사려고 수능공부 하는 느낌이다' '도찐개찐' '약정을 피하기 위한 또 다른 약정계약' '조삼모사' 등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SKT의 온가족할인과 중복할인을 적용할 수 있다고는 하지만, '약정'에 묶이고 '위약금'을 물 수 있다는 점은 아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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