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줄 모양이 바뀌는 소니의 전자잉크 웨어러블 스마트워치 : FES Watch

2015. 3. 30. 18:06사물인터넷 & 웨어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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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잉크(e-ink)를 사용한 웨어러블의 장점은 액정 스크린을 탑재한 제품보다 훨씬 배터리 라이프가 길다는 것입니다.


전자잉크를 사용한 웨어러블은 대표적으로 페블 타임, 레노버(Lenovo)의 바이브밴드 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본래 웨어러블 스마트워치의 제품 카테고리가 스마트폰으로 오던 푸쉬를 손목에서 쉽게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에, 초기 제품은 컬러 스크린이 아닌 흑백으로  표기되어도 괜찮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소니 산하의 회사인 Fashion Entertainments는 시계줄 부분도 모두 전자잉크로 이루어진 FES Watch라는 스마트워치를 선보인 적 있습니다.


시계줄 까지 모양이 바뀐다는 점에서 원하는 모양으로 패턴을 바꿀 수 있는 타코 아크(Tago Arc)가 연상되기도 하는데요. 잘 활용하면 꽤 특색이 있어보이기 때문에 눈여겨 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FES Watch © fashion-entertainments



영상과 제품컨셉 사진에서 볼 수 있듯... 각 시계줄 패턴이 여러개의 제품으로 나눠져 있는 것이 아니라 시계줄 자체가 카멜레온 처럼 패턴을 바꾸는 방식입니다. 흑백으로 표현되기 하지만 오히려 더 시크한 멋이 있어보이네요.


FES Watch 또한 일본의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Makuake를 통해 펀딩을 시도했고 매우 성공적인 모금을 완료했습니다. 패턴문양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응용이 가능한 제품인 만큼 실 제품을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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