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그호이어 (Tag Heuer) 인텔, 구글과 협업으로 스마트 워치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들이 스마트워치 시장에 도전을 하는 사례가 하나둘씩 포착되고 있습니다.

지난번에 몬데인(Mondaine Helvetica)를 소개해드렸고, 스위스 명품 브랜드는 아니고 미국 패션 브랜드이지만 Guess의 스마트워치 소식도 있었죠.

이번에는 태그호이어 (Tag Heuer)입니다.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로 유명한 LVMH 산하의 브랜드죠. 국내에서도 꽤 인지도가 있는 시계 브랜드입니다.

▲ 2015년 3월 19일 공식적으로 발표된 태그호이어-인텔-구글 스마트워치 협업식

▲ 사진은 태그호이어 포뮬러 1 (Tag Heuer Formula 1) © tagheuer.com/kr

아직 태그호이어의 스마트워치가 어떤 컨셉으로 제작될지는 모르겠지만, 스위스 시계 디자인과 인텔의 프로세서, 그리고 구글의 안드로이드웨어가 탑재될 것은 자명해보입니다. 인텔이 있으니 어쩌면 타이젠이 OS가 될지도 모르겠다.

애플은 18K 골드 스마트워치를 통해 IT기기인 스마트워치를 명품 브랜드로 포지셔닝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스위스 시계 업체들이 왠지 판을 키우는 듯한 모습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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