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2. 21. 17:02ㆍ돈이 되는 지식, 핀테크
그동안 투자 공부를 많이 해왔지만, 누군가에게 직접 설명을 하라고 하면, 제대로 할 수 없었던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잘 이해를 못하고 복잡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욱더 그런 것 같아요. 하지만 최근에 거시경제에 관심이 생기고 많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보니까 저도 제가 하는 투자 공부를 잘 기록하고, 나만의 원칙을 세워야 투자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투자 자산관리를 본격적으로 공부하고 기록해보자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에 어떤 블로그에 글을 써볼까 고민을 하다가, 일단 이곳에 시작하기로 생각을 굳혔습니다.
지금 현재 저는 미국 주식 비중이 꽤 높고, 한번 사면 모아가는 투자를 하게 되는데요.
제가 그래도 이래저래 투자 경력이 쌓이게 되면서 느끼게 되는 교훈은 절대 한 종목에 올인하지 말라 입니다. 아무리 좋은 주식이 있어도 떨어지는 하락세가 오기 마련인데, 한 투자처에 올인을 했다면 리밸런싱이고 뭐고 할 수가 없으니까요.

물론 한때 꽤 많이 비중이 높았던 엔비디아 같은 주식에 올인을 했다면 지금쯤 더 높은 성과를 이뤘 겠지만, 개인이 한 종목에 완전한 확신을 가지고 해당 종목이 폭락할 때도 멘탈을 유지하면서 유지하는것은 매우 힘이 드는 것 같아요.
배당 투자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짜야 할까...
위와 같은 이유로, 변동성 높은 주식 투자를 하느니 차라리 멘탈 관리를 덜 해도 되는 현금흐름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배당금을 주는 주식을 찾는 것 같습니다.
저 역시 SCHD나 DGRO를 모으고 있는데요. 장기 투자로는 더없이 좋은 종목들이긴 하지만...
최근에는 빠른 은퇴를 위해 커버드콜 상품도 많이 발전했다고 하는 것 같아서, JEPQ, 또는 GPIQ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의미한 배당금을 받으려면 몇억을 넣어두면 되는데, 이거 참... 예전에 소비해버렸던 돈을 모두 여기에 묻어두었으면 지금 어땟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2025년 하반기, 2026년 상반기 어떤 자산에 투자해야 할까?
결국 얼마나 확신을 가지고 일시적인 낙폭이 크더라도 확신을 가지고 현금 비중을 조절해 가면서 투자를 즐길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이렇게 잘 알다가도, 실전 투자를 하게 되면 어느새 참지 못하고 현금 비중이 거의 없게 투자를 하게 되더군요.
그렇다면 2025년... 한국의 경제 성장성이 둔화되고 원화가치가 하락하는 지금은 현금 비중을 어디에 두어야 하는지 고민해봤는데요.
일단 원화가 아니라면 미국의 단기 국채인 SGOV를 사두면 되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뱅가드에서 만든 VBIL도 있는데 이게 조금 더 수수료가 싸기도 해서 VBIL도 더 매집을 해두려고 하구요. 연금저축에서는 TIGER 미국초단기(3개월이하)국채를 모아하면 일단 달러 이자를 받으면서 투자하는 효과가 있으니, 원화 대신 달러 현금 비중을 쌓아두고 싶다면 이게 정답인듯 합니다.



오늘부터 현금 비중을 다소 확보해두기 위해 VBIL를 모아가려 하고... 아.. 그리고 보니 PULS라는 것도 있더군요.

마지막으로 포트폴리오 구성이라 함은 달러 현금 비중에 올인하는 것이 아니니.. 금도 더 사두려 합니다. 금은 TIGER KRX금현물로 모아가려고 시작했습니다. 몇주 뒤, 또는 몇달 뒤 성과를 한번 공유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