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할 때, 환전 말고 결제 카드는 뭘 가져가는 것이 좋을까? 전략 정리 중

2024. 9. 22. 20:19돈이 되는 지식, 핀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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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현찰의 나라, 그래서 엔화 환전은 기본이라고 한다.

과연 2024년 하반기에도 그럴까? 갔다 와봐야 알게되겠지 ㅎㅎ

1000엔, 5000천엔은 신권이다.

마침 일본에서 신권도 나왔다고 해서, 그 동안 투자 용으로 많이 비축을 해왔던 엔화를 조금 찾아왔다.

일본에서 경비를 어떻게 충당하고 사용할까...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일단 가장 좋은 방법은:

1. 최대한 보유한 엔화 현찰을 다 쓰는 것

2. 동전이 나올 것 같거나, 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에서는 네이버페이 머니 카드로 결제를 하는 것

3. 토스뱅크 체크카드로 하는 것!

일단 신용카드는 VISA 카드 하나, Master카드 하나씩 비상용으로 챙겨두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 특정 카드로 결제를 하려고 하는데 에러가 날 수도 있으니까...

트래블카드는 오히려 사람들한테 많이 추천도 해줬지만, 코로나 발발 이후 해외 여행을 갈 일이 없다보니 나는 사용을 한 적이 없다. ㅎㅎ

가장 좋은 조합은 3% 환급 적립이 된느 네이버페이 머니 카드, 그리고 토스뱅크 카드를 번갈아 써보는 것이다. 토스뱅크 외화 해외 결제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것인지 수수료도 없는 것 같은데, 써보면 알게 되겠지...

토스뱅크 외화통장 결제 설정 '부족한돈 자동환전 결제'를 켜두면 굳이 JPY 채우기 버튼으로 엔화를 환전해두지 않아도 필요할 때 자동 환전되어 나갈 것이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나 토스뱅크 체크카그 해외결제나 둘다 사용 내역이 깔끔하게 나오니까... 나중에 정산이나 여행 비용 통계를 내는 것도 용이할 것 같다.

2024년 하반기, 일본의 결제 시스템들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점검하고 돌아오겠다. (아직도 카드결제를 안받는 곳이 많은지, 아직도 현찰의 나라인지. ㅎㅎ)

후기 업데이트 예정!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왠만한 규모 있는 프렌차이즈에서는 당연히 카드를 모두 받는다. 근데 일본 맛집은 자영업이 많고... 아직도 많은 자영업자들이 현금만 된다고 하는 실정이다. :)

일단 가장 깔끔했던 것은 100% 환전우대가 적용되어 있고, 자동으로 통장 잔고에서 필요한 돈 만큼만 환전해서 빠져나가는 토스뱅크 카드 결제가 가장 편리했다. 토스뱅크가 이 점에서는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이 맞는 듯

보통은 토스 체크카드를 결제했지만, 알리페이 기반의 현금 전송을 해야 할 일도 있었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결제는 조금 애매했는데... 그 이유는

이벤트 기간 동안에만 수수료 무료라든지, 3% 환급 등 이래저래 약간 복잡했기 때문에다. 계산기를 뚜드려 보면 그래도 몇백원 더 내가 손해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애플페이 현대카드로도 결제할 일이 있었는데,

위와 같이 9월 24일 매매기준율 환율은 928.51원 이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2000 x 9.2851 = 18,570원

100% 환율우대로 결제가 된다면 18,570원 정도여야 하는데 카드로 계산하면 18,835원이 나왔으니, 약 265원 정도(결제대금의 1.4%)가 카드사 및 결제 수수료로 나가는 것 같다.

결론: 토스뱅크 카드 챙기고, 자신이 환율에 대한 예측을 할 수 있다면 미리 엔화가 쌀 때 환전을 해두면 되고... 여행하는 동안 그날그날 환율에 따라 자동으로 환전되는 것이 마음 편하다면 토스뱅크 잔고만 두둑히 챙겨놓고 토스뱅크 카드 들고 일본여행을 떠나도록 하자.

물론 위에서 이야기 한 것처럼, 아직은 많은 자영업자들이 현찰만 받고 있음으로, 엔화 환전은 적당히 하여 가져가고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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