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20. 17:07ㆍ카더라 IT 통신
몇년 전 부터인가 통신사 약정을 걸고 휴대폰을 구입하는 것이 더 편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할부원금 같은 걸 계산할 필요도 없고, 약정에서 자유로울 수 있으니까요. 무엇보다도 4G 요금제를 유지하면서 선택약정을 걸면 결과적으로 더 저렴해지기도 하구요.
이번에 갤럭시S21이 나왔기에 간략하게 구입 정보를 정리해봅니다.
일단 갤럭시S21은 핀치홀 전면 카메라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뒷면 카메라 부분을 보시면 팬텀 디자인을 선보였구요. 한쪽 모서리만 마스크를 쓴 것 같은 느낌을 연출하고 있는데, 저는 이상하다 생각했지만 꽤 호평을 받는 디자인인 것 같더군요.
카메라 화질은 아이폰보다 더 좋다고 알려져 있는데, 일단 2021년 대부분의 스마트폰 카메라 화질이 상향평준화가 된 만큼, 야간 촬영이나 동영상 촬영 등 일반적이지 않는 환경에서의 화질이 앞으로의 경쟁 구도 인 듯 합니다. 실내나 실외 어디서든 사진 퀄리티는 우수한 편입니다.
카툭튀는 이정도 인데.. 음...
조금 너무하다 싶을 정도이긴 하네요. 케이스를 쓴다면 큰 문제는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생폰으로 쓰시는 분들은 카메라 카툭튀가 매우 신경쓰일만 합니다. 저는 카툭튀를 그리 싫어하지 않는 유저였는데... 저 정도 카툭튀는 좀...
잘 아시다시피, 3.5파이 이어폰 잭이 없습니다. 그리고 갤럭시S21 Ultra (SM-G998N) 모델은 S펜을 지원하긴 하지만, 본체의 수납공간은 없습니다.
아쉽게도 2021년에는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출시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노트 시리즈가 S시리즈로 통합이 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펜 수납 공간이 본체에 없고 별도의 케이스 악세사리에 부착되는 형식이라면 펜의 활용도가 매우 애매해지는 것 같네요.
그래도 삼성 갤럭시 시리즈의 최신작인 만큼, 2~3년 된 갤럭시 유저라면 S21는 고려해볼만한 스마트폰입니다. S20보다는 가격이 착해졌다는 메리트도 있죠. 아래에서 자급제 폰을 구입해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