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2. 10:31ㆍ돈이 되는 지식, 핀테크
직장인이라면 슬슬 한해 얼마나 세금을 내는지 궁금할 시점입니다.
매년 연말 정산을 꼼꼼하게 계획하시는 분들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해서 돌려받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제 경우에는 연말정산에 대해서 공부를 하다가, 중요한 것은 내가 내야 하는 세금 '결정세액', 그리고 내가 이미 낸 세금 '기납부세액'이 가장 중요한 개념이더라구요 ^^
왜냐하면 기납부세액에서 결정세액만 가져가고 나머지를 돌려주는게 연말정산에서 돌려받는 금액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이걸 이해하는데 정말 오래 걸린 것 같습니다.
그럼 내가 혹시 작년이나 재작년에 얼마나 세금을 많이 냈는지 알아보고, 올해년도 세액공제 전략을 짜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내가 낸 세금이 얼마인지 알아보는 방법을 간략하게 정리해봤습니다. 직장인 기준으로, '원천징수영수증'을 조회해보면 되더군요.
먼저 국세청으로 갑니다. 홈텍스 www.hometax.go.kr
로그인한 뒤, 예전에는 상단에 있는 My홈텍스 버튼을 누르면 익숙한 메뉴들이 떴는데, 아시다시피 홈텍스는 접속 시기에 따라 조금 다른 화면을 보여주고 있군요.
지금은 홈 화면에있는 '자주찾는 메뉴' 3번째 페이지에 있는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조회' 버튼을 통해 원천징수 내역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와 같이 리스트가 뜨고, 내가 지난 몇년간 얼마나 세금을 많이 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는 근로소득 지급명세서 및 원천징수내역, 원천징수영수증을 조회해 볼 수 있죠. 사업자 등록번호를 누르면 팝업 창으로 뜹니다. (팝업 허용 필요)
그러면 위와 같이 보이네요. 작년에는 제가 소득세를 참 많이 냈군요. 결정세액 98만원 정도이고, 이미 낸 세금이 218만원이니까, 총 119만원 정도를 돌려받은 기록을 열람해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이전년도의 나의 결정세액과 기납부세액을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올해 연말정산 계획을 세우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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