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3. 11:14ㆍ돈이 되는 지식, 핀테크
환율이 급등/급락을 반복하면서... 차곡차곡 모아두었던 달러를 활용해보려고 신한은행에 개설해 두었던 외화체인지업 예금에서 타 은행으로 이체가 가능한지 한번 알아보게되었습니다.
일단 신한금융투자에 있는 해외 주식 소수점 투자를 활용하고 싶어서 그쪽 가상계좌로 이체를 해보려고 했는데, '이체'라는 버튼이 없더군요 ^^
가만히 생각해보니, 은행에서는 출금계좌로 등록을 해야지만 실제로 온라인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의 이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내었습니다.
신한은행 홈페이지에서 '출금계좌' 등록으로 가보니 역시나 외화계좌도 출금계좌로 등록하는 화면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등록' 버튼을 클릭해보니...
아쉽게도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고 합니다. 카뱅처럼 인터넷 은행잉 아니기에...
그래서 직접 신분증과 통장을 들고가서 영업점 (은행 창구)에 가서 출금계좌를 등록했습니다. 1~2분도 걸리지 않아서 완료가 가능했고... 이제 현금으로 예치된 금액을 이체를 해보려고 했는데요.
보시면 분명 현금으로 입금해도 불구하고, 현찰 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외화 예금을 다뤄보신 분들이라면, 직접 현금으로 외화를 입금한 것과, WifeTransfer (이체)로 받은 외화는 다른 취급을 받는다는 것을 알고 계실 겁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외화를 현금(현찰 지폐)로 이동시켜야 하기 때문에 이로인한 '현찰'수수료가 발생하는 것이죠 ^^
근데 난 USD 현찰로 입금시켰는데 왜 수수료가 발생하지? 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외화를 입금한 뒤 7일 후가 되면 이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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