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트북 배터리 스웰링 AS 유상 수리 후기 @ 삼성전자서비스 강남센터

2019. 9. 2. 00:27카더라 IT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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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삼성 노트북9의 배터리가 부풀어 오르는 배터리 스웰링 때문에 삼성전자 강남 서비스센터를 찾았다.

삼성 노트북은 지금까지 쓰면서 2번이나 배터리 불량으로 교환을 받았기 때문에 상당히 인식이 좋지 못하다. HP나 레노버 노트북은 오래 써도 배터리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는데, 유독 삼성 노트북만 배터리가 속을 썩인다.

위와 같은 현상이 바로 배터리스웰링이다. 특히 기자의 경우 신품으로 배터리를 유상으로 교체하였고, 그 이후에 1년도 안되어서 위와 같은 현상을 겪었는데, 단지 시간이 없어서 조금 늦게 가져왔다는 이유만으로 유상 수리에 해당된다는 수리기사의 말을 들을 수 있었다. 애초에 결함이 있기에 리콜 까지 헀던 모델인데, 무상 리콜 기간이 지나서 유상이라니 삼성전자에게 뒤통수 맞은 느낌이다.

어찌되었든 이렇게 심하게 부풀어 오르니 터질 수도 있는 것 같다는 생각에 거금 11만원, 정확히는 공임비 까지 합해서 11만 6000원에 수리를 하러 갔다.

▲ 리뉴얼을 한다고?

마침 삼성전자서비스 강남센터는 2019년 6월 부터 운영시간이 변경된다고 한다.

평일 09시~19시, 그리고 토요일은 09시에서 13시까지이다. 2019년 8월 기준으로 이미 적용되었을 테니 검색을 통해 이글을 읽는 유저라면 참고하도록 하자.

▲ 폐기해달라고 요청한 부풀어 오른 불량 배터리
▲ 그래도 깔끔하게 고쳐졌으니 기분은 좋구나 (내돈~ 내돈~)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

지금까지 수많은 노트북을 사용해 왔지만, 2번이나 유상수리로 배터리를 교체한 노트북은 삼성 노트북이 처음이다. 그리고 자체 결함을 인정하고 리콜을 공지한 적이 있는데, 기한을 넉넉하게 정하지 않고 짧은 시간동안만 무상으로 교체해준 것을 보면 삼성전자가 돈 몇푼 아끼자고 교묘하게 소비자들을 농락한 것 같다는 인상이 강하다.

결론: 노트북은 삼성 노트북 보다는 타사 브랜드 제품을 사는 것이 좋겠다. 나는 다음 노트북은 무조건 레노버(Lenovo) 씽크패드를 구입할 것이다. 레노버 공홈에서 'link15' 쿠폰코드를 적용시키면 공홈에서 여타 다른 오픈마켓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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