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2. 26. 11:04ㆍ카더라 IT 통신
크리스마스 선물이었을까?
MS(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12월 23일 새벽, 베네주엘라 게정으로 접속시 잠시동안 윈도우10을 2,229 볼리바르 (bolívar)에 판매하는 실수를 저질렀다.
2,229볼리바르는 원화 가치로 환산시 약 4,200원 남짓으로, 원래 윈도우10은 Windows 10 Pro기준으로 31만원이다. 정가의 1.3%밖에 안되는 헐값으로 판매가 된 것이다.
▲ 잠시동안 2229 볼리바르애 판매되었던 베네주엘라 판 윈도우10 Pro
윈도우10 뿐만 아니라 오피스 또한 비슷한 가격으로 판매되었으며, 이러한 엄청난 가격 할인(?) 행사에 올라타고자 전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베네주엘라 MS 윈도우10과 오피스를 직구하는 '대란'이 일어났다.
몇시간 뒤에 이 문제를 알아챈 Microsoft는 가격을 정상화 헀으며, 현재는...
▲ 베네주엘라 현지에서 구입한 건이 아니면 환불 조치 된다는 안내 메일
아쉽게도 베네주엘라 현지에서 구입한 건이 아닌, 해외에서 여러개의 라이센스를 구입한 사람들에게 환불조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여러 IT 커뮤니티 및 IT블로거들이 베네주엘라 라이센스 키를 가지고 윈도우10과 오피스 2016를 설치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나, MS의 정책에 따라 환불이 시작되면 라이센스가 블락되어 취소 처리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은 결국 크리스마스 시즌 뜻하지 않게 일어난 '베네주엘라판 윈도우10, 오피스2016 대란' 해프닝으로 끝났다. 통이 작은 마소
이번 사태를 바탕으로 앞으로 환차를 이용한 소프트웨어 직구 루트가 막힐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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