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받고 왔습니다 @ 국민체력센터 올림픽공원역
2016. 12. 18. 18:53ㆍ세상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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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회사에서 국민건강검진을 받으라고 알려주더군요.
위장내시경을 무료로 할 수 있다고 하기는 했는데, 수면내시경에 경우 추가금 5만원이 든다고 전화로 연락을 받았습니다.
내시경 같은건 사실 처음하는 것이라 자신이 없어서, 그냥 수면내시경을 해야지 하고 5만원을 예상하고 방문했습니다.
▲ 국민체력센터 @ 올림픽공원역
국민체력센터는 올림픽공원역 3번 출구로 나가면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예약을 했다고 하고 이름하고 개인정보를 쓰고 서명하고 기다리다보면 서류를 보면서 설명을 해주는데요.
위장내시경을 할 경우 이상한 것이 발견되면 조직검사를 해야 하는데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에 동의해야 한다는 식으로 몰아가더군요. 그냥 동의안함으로 했는데, 이번에는 헬리코박터 균인가를 검사해주는데 추가비용 2만원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 국민체력센터 건강검진 안내 문자
처음에는 5만원만 추가로 내면 된다고 하더니, 이래저래 추가금을 내야 해서 결국 7만원을 냈습니다. 처음부터 이런 걸 전화로 안내해줬으면 좋았을 텐데, 검사하는 당일날 이런저런 추가금이 발생하니 기분은 별로네요.
어찌되었든, 건강검진을 가시는 분들은 '독감주사 맞아라, 균 검사해야 해서 추가 검사비용 나온다' 등등의 멘트를 미리 각오하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위장내시경을 했더니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고 하는데... 앞으로 관리 좀 해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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