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카메라 사업에 이어 프린터 사업에서도 손 떼나, HP 매각설 제기돼
2016. 9. 12. 10:53ㆍ카더라 IT 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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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에 따르면 삼성은 프린터 사업 분야를 HP에 약 18억 달러에 매각할 수 있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다.
삼성은 한때 하드디스크 사업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난 2011년 SSD 사업에 집중한다는 전략을 수립하면서 HDD 관련 사업 분야를 시게이트(Seagate)에 매각한 선례가 있다.
HDD 시장의 수익성이 점차적으로 줄어들고, SSD 제품이 활성화되는 시점이기에 삼성의 이러한 판단이 옮았다는 긍정적인 의견이 많다.
또한 삼성은 잘 나가던 카메라 사업도 사실상 더 이상 신제품을 내놓지 않고 있는 상태이다. 다만 이러한 결정은 NX1이라는 걸출한 카메라와 광학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도 카메라 사업에 적극적이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삼성의 프린터 사업 부문 매각이 다시 한번 선견지명일지도 모르겠다. 누구나 종이 문서가 점차적으로 사라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어쩌면 이러한 발빠른 판단이 지금의 삼성을 만들었을지도... :)
[업데이트]
결국 현실이 되었다. 삼성전자는 프린트 사업부문을 10억달러에 HP에게 매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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